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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지만, 그래도 믿는다…"류현진 최고의 좌완, 성공의 열쇠"

보헤미안 0 110 0 0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길고 길었던 직장폐쇄가 99일 만에 끝이났다. 국내에 머무르며 2022시즌을 준비 중이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팀 합류를 위해 미국 출국을 앞두고 있다. 토론토 '99번'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12월 2일(이하 한국시각) 기존의 노사협정(CBA)이 만료된 이후 완전히 멈췄다. 양 측은 새로운 CBA를 위해 마라톤 협상을 펼쳤지만, 사치세와 저연차 선수들의 최저연봉, 연봉조정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들의 보너스풀 등에서 좀처럼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FA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들은 새 둥지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선수들은 구단의 훈련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는 류현진에게도 당연히 영향을 미쳤다.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9일 입국한 뒤 약 5개월가량 한국에 머물렀다. 이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11일 메이저리그 노사가 극적 합의에 성공하면서 '친정팀'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이어가던 류현진도 오는 14일로 출국 일정을 잡을 수 있게 됐다.

류현진에게 올 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부진을 만회해야 하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시즌 초반 '에이스'로 불렸지만 부진으로 인해 후반기 시작과 함께 1선발과 에이스 칭호를 빼앗겼다. 그 결과 '14승'이라는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을 손에 넣었지만, 10패 평균자책점 4.37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토론토 데뷔 첫 시즌 성적인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을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도 올 시즌 류현진을 사실상 '키맨'으로 꼽았다. MLB.com은 11일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로테이션에서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다. 하지만 2022시즌 토론토의 성공의 열쇠"라고 언급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2020시즌 평균자책점 2.69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2020시즌 성적의 일부라도 되찾을 수 있다면,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갖게 된다"며 "하지만 지난해 4.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때때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2021시즌의 모습에 머무른다면, 알렉 마노아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짚었다.

우려가 되는 것은 '많은 나이'다. MLB.com은 "류현진은 오는 25일 35세가 된다. 90마일 후반의 공을 던지는 선수는 조금 흔들려도 괜찮지만, 89마일을 던지는 선수는 위험하다"면서도 "건강했을 때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 중 한 명이었다. 다양한 투구 패턴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능력은 최고였다. 토론토와 류현진의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은 아직 2년이 남았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가장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로비 레이(시애틀 매리너스)가 류현진을 제치고 토론토의 에이스 자리와 1선발을 가져갈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류현진도 불과 2년 전의 기량을 보여준다면, 케빈 가우스먼과 호세 베리오스의 자리를 빼앗는 것도 그리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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