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요트대표팀 최종 확정…하지민 3연패 도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요트대표팀이 확정됐다.

대한요트협회는 26일 "21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촐 해변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요트선수권 대회 결과를 토대로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을 마쳤다"라면서 "레이저 종목 에이스 하지민(해운대구청)을 비롯해 10개 종목 12명의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민은 이번 대회 레이저 종목에서 총점 1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470종목에 출전한 김창주, 김지훈(이상 인천시체육회)은 동메달을 획득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RS:X 종목 이태훈(인천시체육회), RS:ONE(혼성) 종목 서영길(부산요트협회)·김새봄(인천공항고), 레이저 4.7(오픈) 종목 김동욱(동원고)·김다정(충남해양과학고)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레이저레이디얼 김지아(부산요트협회), RS:X 천사빈(인천요트협회)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8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 15개국 21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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