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26골' 유망한 CF, 1070억에도 인기는 '폭발'..맨유-아스널 경합

글로벌 매체 '유로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벤피카의 스트라이커 다윈 누녜스는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누녜스는 EPL 구단들 간의 줄다리기 중심에 서게 됐다. 그는 6,7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의 방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우루과이 출신의 누녜스는 촉망받는 공격수다. 지난 2019년 여름 알메리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로 향했다. 당시 스페인 2부리그에서 30경기 16골로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이에 유럽 전역에서 러브콜이 쏟아졌고, 이듬해 2,000만 파운드(약 320억 원)의 이적료로 벤피카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놀라운 상승세다. 지난 시즌 공식전 44경기 출전을 알렸고, 14골 12도움으로 문제없는 적응을 보였다. 이어 올 시즌 현재까지 33경기를 나섰는데 무려 26골을 터뜨리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 16강 2차전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8강 진출을 도왔다. 포르투갈에서만 국한되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낸 셈.

자연스럽게 인기는 폭발했다. EPL에서의 러브콜이 상당하다. 전방 공격수에 고심이 깊은 아스널, 맨유가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또한,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도 참전했다. 1,000억이 넘는 이적료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그들의 의지다.

누녜스는 벤피카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그러나 빠르면 올여름 유럽 빅리그로의 진출을 이뤄낼 수도 있다. 거론된 클럽 모두 자본에서 자신이 있기에 이적시장이 개방되면 적극적으로 협상을 가져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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