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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발·단신의 한계 딛고…'높이뛰기' 우상혁, 새 하늘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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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의 오른발은 왼발보다 작다.

8살 때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이다.

신체조건도 높이뛰기에 최적화되지 않았다.

우상혁은 키 1m88㎝로, 높이뛰기 선수 중에는 작은 편이다.

세계적인 높이뛰기 선수의 키는 1m90㎝를 넘는다.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5위 안에 든 선수 중 키가 1m90㎝ 미만인 선수는 우상혁뿐이었다.

하지만, 우상혁은 '짝발'과 '단신'의 한계를 딛고, 한국 육상 트랙&필드를 활짝 열었다.

우상혁은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긍정의 힘'이 만든 놀라운 성과다.

우상혁은 교통사고를 떠올리면서도 '천운'이라고 했다.

"구름발인 왼발을 다쳤으면 높이뛰기 선수를 할 수 없었을 겁니다."

또한, 고비 때마다 은사를 만나 새로운 길로 발을 내디뎠다.

우상혁은 초등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로 오른발을 다쳤다.

하지만 '달리기'가 좋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를 졸라 육상부에 들어간 것도 그저 달리는 게 좋아서였다.

대전 중리초등학교에서 윤종형 코치를 만나면서 우상혁의 인생이 달라졌다.

바를 넘는 우상혁
(베오그라드 AP=연합뉴스) 우상혁이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


우상혁은 "육상부에 들어가 다른 선수와 뛰어보니, 내 달리기 실력은 별 게 아니더라"고 웃으며 "윤종형 선생님의 권유로 높이뛰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짝발'은 극복의 대상이었다.

우상혁은 "아무래도 발 크기가 다르니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균형감에 문제가 있었다"며 "균형감을 유지하는 훈련을 많이 했다. 균형을 잡으니 높이뛰기에는 짝발이 더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키도 '우상' 스테판 홀름(스웨덴)을 떠올리며 극복했다.

우상혁은 "나도 내 신체조건이 좋은 편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다"면서도 "작은 키로도 성공한 선수가 많다.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고 했다.

우상혁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홀름이다.

홀름은 1m81㎝ 작은 키로도 세계를 제패했고, 개인 최고 2m40을 뛰었다.

우상혁은 "홀름의 경기 영상을 자주 본다"고 했다.

우상혁이 지난해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2m35를 넘어 4위를 차지하면서, 홀름도 우상혁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홀름과 우상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대화를 나눴다.

이젠 홀름도 우상혁의 경기 영상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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