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입은 골프웨어 ‘매력 뿜뿜’… 드라마에도 부는 골프 열풍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골프가 취미인 캐릭터를 선보이는 손예진(차미조 역). [사진 JTBC]최근 불고 있는 골프 열풍이 드라마에도 반영되고 있다. 특히 배우가 착용한 골프웨어는 연이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부터 방영중인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배우 손예진이 열연하고 있는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의 골프 패션에 관심이 쏠린다. 극중에서 차미조는 골프 유학을 계획할 정도로 골프에 열정적인 캐릭터다. 라운드를 하거나 연습장에서 골프를 하는 모습에서 골프웨어를 착용한 모습이 등장한다.

차미조 역을 맡고 있는 손예진은 실제로도 취미가 골프다. 평소에도 골프웨어가 익숙한 만큼 극중에서 어떤 스타일링을 하더라도 매력적인 모습을 뽐내고 있다. 골프장 라운드를 하면서는 화이트 니트 셋업과 바이저를 착용하고 이른바 ‘여신 룩’을 완성했다. 앞서 실내 골프 연습장에선 핑크 색의 니트 소재 재킷형 아우터와 플리츠 스커트, 화이트 색상의 니삭스와 슈즈를 착용해 산뜻한 느낌을 선사했다. 또 극중에서 차미조와 로맨틱한 만남을 하고 있는 김선우 역의 배우 연우진도 필드에서 아가일 점퍼에 화이트 팬츠로 커플 필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동반 라운드를 한 연우진(김선우 역)과 손예진(차미조 역). [사진 JTBC]

‘서른, 아홉’은 스코티시 골프 브랜드 맥케이슨이 제작 지원하고 있다. 앞서 맥케이슨은 지난해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도 제작 지원한 바 있다. 당시 주연 배우였던 신민아가 김선호와 골프장 데이트를 하면서 연한 블루 계열의 골프웨어를 착용하고 달달한 라운드 장면을 선보였다. 맥케이슨 측은 “맥케이슨 특유의 컬러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소재와 패턴이 반영된 명품 필드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최근 불어닥친 골프 열풍은 방송가를 휘젓고 있다. 이미 유튜브를 통한 골프 전문 채널을 시작으로 방송 3사,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서 선보인 골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인들의 ‘골프 룩’이 화제를 모았다. 레노마골프(TV조선 골프왕), 한성에프아이의 테일러메이드 어패럴(SBS 편먹고 공치리), 마스터스통상의 블랙앤화이트(JTBC 세리머니클럽), 벤제프(tvN 스타골프빅리그) 등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골프웨어를 선보이면서 넓은 범위의 소비자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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