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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오늘도 4이닝 6K 무실점.."의리는 부러운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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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IA 양현종이 22일 시범경기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힘껏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KIA의 돌아온 에이스가 개막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있다. 양현종(34·KIA)이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했다.

양현종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시범경기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안타 6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2사후 강진성과 김재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으나 박세혁을 삼진처리했다. 2회는 삼진 2개 포함 아웃카운트 3개를 깔끔하게 잡았다.

3회에는 2사후 볼넷을 내주고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도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끝내면서 투구 수 56개로 피칭을 마쳤다. 양현종은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다양하게 점검했다. 최고구속은 143㎞가 나왔고 스트라이크 38개에 볼 18개로 비율도 좋았다.

스프링캠프 기간 연습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은 양현종은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12일 NC전에서 첫 실전을 치렀다. 당시 3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 없이 삼진 2개를 잡으며 ‘퍼펙트’ 투구를 펼친 양현종은 두번째 등판에서도 호투하면서 시범경기에서 7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양현종은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는데 스트라이크 많이 던지면서 타자들 반응을 봤다. 직구에 조금 더 힘이 있어야 된다는 느낌을 가졌다”며 “시범경기는 구위를 시험해보는 기간이므로 결과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고 과정을 보고 있다. 구위나 컨디션은 다음 경기에서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KIA는 양현종이 등판을 마친 뒤 5회부터 이의리를 투입했다. 손가락 부상을 털고 이날도 중간계투로 두번째 실전에 나선 이의리는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던졌다. 양현종은 등판을 마친 뒤 불펜에서 좀 더 공을 던졌다. 등판을 위해 몸을 풀고 있던 이의리와 불펜에 나란히 섰다. 양현종은 “(이)의리가 무시무시한 공을 던지면서 몸을 푸는 모습을 보니 부러웠다. 방해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부러운 투수”라고 말했다.

양현종은 지난해 미국에 진출해 한 시즌을 뛰고 돌아와 올시즌 KBO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아직 개막전 선발을 최종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언제나 KIA의 개막전 혹은 홈 개막전에서 관중에게 인사했던 ‘에이스’ 양현종은 올해도 KIA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가장 기대받는 투수다.

양현종은 “아직 들은 얘기는 없다. 언제 나가든 컨디션 문제는 없다. 중요한 것은 팀이 첫 경기를 이기는 것이다. 감독님도 고민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니 개막전 선발이라는 상징보다는 그날 컨디션 좋은 투수가 나가야 할 것이다. 준비는 잘 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남은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 더 선발 등판해 투구 수를 좀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현종은 “다음에는 70개 이상은 던질 것 같다. 마지막 경기이므로 맞춰서 컨디션을 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 김은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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