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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럿코 평범한 느낌인데.. 타이밍이 안 맞네" 김원형도 구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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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투수 아담 플럿코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LG 새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31)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까지는 거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특히 2회와 3회, 여섯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을 잡아낸 건 압권이었다.

플럿코의 이날 포심패스트볼 구속은 140㎞대 중반으로 크게 돋보이는 건 아니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느끼는 체감 구속은 그 이상이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 플럿코를 상대로 안타를 치며 팀 결승점의 발판을 놓은 추신수도 “공이 배트 위로 지나가는 느낌이 있었다”며 공 끝을 인정했다.

올 시즌 꽤 많이 마주쳐야 할 선수이기에 SSG 코칭스태프도 플럿코의 투구를 유심히 살폈다. 물론 4회 무사에서 연속 3안타를 치며 플럿코를 강판시키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구위가 좋다는 판단을 내렸다.

김원형 SSG 감독은 22일 인천 LG전을 앞두고 “상대 투수(플럿코)를 처음 보는데 밖에서 볼 때, 전광판에 찍히는 스피드만 봤을 때는 평범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타자들이 보니까 스윙 타이밍이 안 맞더라. 지나간 다음에 스윙을 한 느낌”이라고 했다. 플럿코의 수직 무브먼트가 생각보다 좋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김 감독은 “‘괜찮다’ 하는 타자도 있었고, 생각보다 볼 끝이 좋다는 타자도 있었다”고 더그아웃 분위기를 전하면서 “개인적으로 봤을 때 제구가 몰리지 않고 코스에 잘 던지는 투수였다. 영상을 봤을 때는 커브 비율이 조금 높았었는데 어제는 포심을 많이 던지더라. 그런 점에서 타자들이 3회까지는 공략하는 게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

한편 SSG는 22일 메이저리그 90승 경력을 빛나는 이반 노바가 선발로 나간다. 노바는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이다. 첫 시범경기(17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4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생각보다 투심패스트볼의 구속이 잘 나왔다. 다만 투심 일변도의 패턴이 읽히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은 변화구 구사 비율이 관심이다.

김 감독은 “투수한테 직접적으로 이야기는 안 했다. 외국인 투수는 시범경기 때는 올라가기 전에 오늘은 뭘 많이 쓰고, 어떤 코스를 공략하는 등 계획이 있다”면서도 “다만 배터리 코치에게 포수는 최대한 막을 수 있는, 안 맞을 수 있는 볼 배합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주문을 했다. 노바도 대체적으로 지난 경기에서 포수 사인에 고개를 흔드는 모습은 그렇게 많이 안 보였다. 포수 위주로 투수가 볼을 던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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