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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자격증 소유한 장내 아나운서 "디테일한 배구 전하고파"

보헤미안 0 144 0 0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장내 아나운서 MC이슈

"팬들에게 디테일한 배구를 전하고 싶습니다."

팬과 선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장내 아나운서. 심판, 경기 기록원으로부터 전해 들은 경기 상황을 팬들에게 전달하고, 경기 중 실시되는 이벤트 MC도 보는 등 여러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장내 아나운서다.

배구 코트에서 선수 못지않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장내 아나운서 가운데 배구 심판 자격증을 가진 이가 있다. 바로 우리카드와 IBK기업은행 장내아나운서 MC이슈다. IBK기업은행과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고, 우리카드와는 올 시즌 처음 손을 잡았다.

MC이슈는 배구 심판 자격증(C급)은 물론이고, 농구 생활체육 심판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고 야구 기록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 그가 심판 자격증을 획득한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본지와 전화 통화를 가진 MC이슈는 "아마 심판 자격증을 가진 장내 아나운서는 없을 것이다"라고 웃은 뒤 "5~6년 전에 심판 자격증을 땄다. 팬들이 경기장에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배구를 좋아해서 오시고, 또는 선수를 좋아해서 오신 분도 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오시는 분들도 계신다. 배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배구를 좋아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 경기 중에 흘러나오는 경기 정보, 기록 전달을 잘 하고 싶었다. C급 심판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이론, 실습 다 이수했고 선심, 부심 역할도 다 해봤다"라고 이야기했다.

말을 이어간 MC이슈는 "장내 아나운서의 첫 번째 역할은 경기 중 벌어진 상황을 팬들에게 디테일하고, 자세하게 알려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가끔 정말 어려운 배구 정보나 기록을 이야기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기록원 선생님들도 깜짝깜짝 놀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글로벌스포츠산업학과 석사 과정도 밟고 있다. 지금까지의 해군 홍보단 연예병사 MC, 장내 아나운서 및 행사 MC 등 진행 20년 경험을 토대로 현장에서 느낀 여러 노하우를 논문에 더할 생각이다.



그는 "현장에 있다 보면 여러 이벤트를 한다. 프로스포츠 존재 이유가 스폰서십인데, 가끔 많은 생각을 한다. 이 스폰서가 팬들의 마음을 사고 있는지, 광고 효과를 내고 있는지를 생각한다.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사람이 장내 아나운서다. 대학원에서 정말 많은 걸 배웠다. 현장에서 배운 부분을 대학원 원우들과 공유하고 있다. 논문 역시 쓰는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흔히들 장내 아나운서는 선수와 팬의 연결고리라고 말한다. MC이슈도 선수와 팬의 중간이 장내 아나운서라는 점에서 이 역할이 끌린다고 한다.

MC이슈는 "장내 아나운서는 선수와 팬의 연결고리가 맞다. 선수들이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그 중간을 연결 지어야 할지'라는 고민을 한다. 또한 팬의 충성도도 잘 전달해야 한다. 경기장에 오는 사람은 개인적인 시간, 돈을 투자해 오는 것이다. 이제 '경기는 경기장에서 봐야지' 이런 시대는 지났다. 코로나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더 내가 노력해야 하고, 팬과 선수 모두 경기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이야기를 더 전달하려고 많이 생각한다. 장내 아나운서는 최고의 팬 서비스를 연출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TV에서 볼 수 없는 부분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경험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수 있는 연차이지만 MC이슈는 늘 고민하고, 자기 발전을 위해 매사 노력한다. 그래서 여러 자격증을 따고, 대학원 공부를 병행하는 이유다. 그에게 만족이란 없다.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멘트, 원활한 경기 진행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

MC이슈는 "늘 고민한다. 그저 스쳐 지나가는 역할일 수 있지만 경기장에서 마이크를 든 사람은 응원단장과 장내 아나운서뿐이다. 말 한마디에 소중함을 알고 있다. 녹화가 아닌 생방송이기에 더욱 그렇다. 어떻게 이 상황을 전달해야 할지 고민한다. 인터넷으로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관계자들에게 물어보며 정답을 찾고 있다. 우리카드 변우덕 국장님께 감사드리는 부분이 내가 이벤트 대행사에 일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경기 관련 아이디어를 내면 '한 번 해보세요'라며 힘을 주신다. MC이슈가 있는 경기장은 다르다는 느낌을 늘 팬들에게 주고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MC이슈는 "나는 언제나 팬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목소리 듣기 좋은 장내 아나운서로 남고 싶다. 짧은 순간에 한마디를 하더라도 생각하며 전달하고 싶다. 작은 역할일 수 있지만 큰 역할을 맡고 있는 게 장내 아나운서라고 생각한다. 늘 팬과 선수의 마음을 헤아리는 장내 아나운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MC이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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