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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만 달러 에이스 이탈 날벼락…대체자들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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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는 1선발에서 빠져야 할 것 같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33)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미란다는 지난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이닝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하고, 직구 최고 구속이 142㎞까지밖에 나오지 않아 걱정을 샀는데 결국 탈이 났다. 어깨가 불편한 증상이 있어 일단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김 감독은 "개막전 선발은 안 된다. 한 턴은 지나고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다음 주에는 공 던지는 것을 봐서 어느 정도 답이 나올 것 같다. 다음 주에 캐치볼을 던져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두산은 올해 미란다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정규시즌 막바지 들어 팔에 피로가 쌓인 탓에 가장 중요한 포스트시즌에는 거의 힘을 쓰지 못했지만, 28경기 14승5패, 173⅔이닝, 225탈삼진,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한 MVP 투수를 그냥 보낼 순 없었다. 두산은 190만 달러 거액을 안기고 붙잡았다.

하지만 개막부터 에이스가 삐끗하면서 다른 선발투수들의 부담이 커졌다. 일단 개막 선발 로테이션은 로버트 스탁-최원준-이영하-곽빈-박신지로 정해뒀다. 2선발부터 한 칸씩 앞으로 당겼고, 6선발 후보로 경쟁하던 박신지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5선발로 낙정됐다.

김 감독은 "(박)신지가 많이 좋아졌다. (상무에) 다녀와서 제구나 경기 운영도 다 좋아졌다. 지금 선발투수 외에 구위나 모든 게 가장 좋아서 5선발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미란다의 빈자리를 대체할 선발들의 몫이 커진 가운데 이날은 이영하와 박신지가 실전 점검에 나섰다. 이영하는 선발 등판해 4이닝 59구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 박신지는 5회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42구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2-2로 비겼다.

이영하는 직구 최고 구속 148㎞, 박신지는 149㎞를 기록하며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잘 만들었다는 것은 증명했다. 다만 두 투수 모두 제구가 완벽히 잡히지 않아 애를 먹었다. 이영하는 59구 가운데 스트라이크 34개, 박신지는 42구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22개였다.

박신지는 스스로 이닝을 마치지 못한 아쉬움이 클 듯하다. 1-2로 뒤진 6회초 1사 후 송찬의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루이즈 안타, 이재원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놓인 뒤 김명신과 교체됐다. 김명신이 다음 타자 문성주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막았지만, 주자를 잔뜩 쌓은 과정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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