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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돌아왔다!" 자존심 센 호날두도 인정, 포르투갈 핵심 '복귀'

보헤미안 0 124 0 0



(베스트 일레븐)

페페가 북마케도니아와 월드컵 본선을 건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호날두는 27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페페가 라커룸에 등장하자 "왕이 돌아왔다! 페페가 돌아왔다! 조심해!"라고 외치며 그를 맞았다.

이들이 속한 포르투갈은 30일 새벽 3시 45분 북마케도니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패스 C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이변이 있었다. 북마케도니아가 이탈리아를 0-1로 꺾었다. 반면, 포르투갈은 터키를 3-1로 완파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페페의 복귀는 팀에 큰 도움이 된다. 페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앞서 열린 터키전에서 결장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함께 뛰었던 두 선수는 훈련을 앞두고 워밍업을 하면서 웃고 포옹했다. 포르투갈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결승전 상대는 상대적 약체 북마케도니아다. 그러나 선수단은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포르투갈 미드필더 주앙 무티뉴는 "요즘 축구는 다르다. 모든 팀이 이 레벨에서는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름이나 숫자, 통계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북마케도니아는 특별한 핵심 선수들이 있으며, 우리를 비참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다"라고 했다.

북마케도니아는 지난해 4월 월드컵 예선 3차전에서 독일을 1-2로 꺾은데 이어, 강호 이탈리아를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꺾으며 쾌조의 분위기를 달린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북마케도니아는 공격적 팀이다. 우리를 압박할 거다. 많은 자신감에 찾있다. 그러나 우리를 압박하는 존재는 늘 있었다. 월드컵에 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카타르에 가야 한다. 팬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다"라고 했다.

유럽에서 손꼽히는 클럽에 소속된 포르투갈 선수들이다. 몸값도 차원이 다르다. 실바는 "잘 먹고, 잘 자고,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유럽 최대 클럽에서 결정적 경기를 하는데 익숙한 경험 많은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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