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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 고소! 10개월째 못 뛰는 1242억 사나이… LAD 속 타들어간다

보헤미안 0 144 0 0
▲ 트레버 바우어의 복귀는 아직도 기약이 없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여성 폭행 혐의로 10개월째 발이 묶인 트레버 바우어(31·LA 다저스)는 적어도 그라운드 바깥에서만큼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여전히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이번에는 또 하나의 법정 다툼도 시작했다.

바우어는 지난 3월 30일 SNS를 통해 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과 다저스 담당기자였던 몰리 나이트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허위사실유포다. 바우어는 '디 애슬레틱'과 나이트가 고의로 잘못된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명예에 흠집을 내기 위한 악의적인 보도를 이어 갔다는 것이다.

문제가 된 부분은 당시 사건의 피해자인 여성이 성관계 도중 두개골 골절을 당했다는 것이다. '디 애슬레틱'은 이를 보도한 바 있는데, 바우어는 이것이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바우어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상태다. 기초적인 수사는 이미 종결됐고, 바우어가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이다.

바우어는 '디 애슬레틱'이 이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바우어와 그의 에이전시는 정정보도를 요청했으나 '디 애슬레틱'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명예훼손에 대한 문제는 다시 법정으로 간다. '디 애슬레틱' 측도 충분한 법리 검토를 거쳤을 만큼 공방전이 예상된다. 다만 여기서 이긴다고 바우어의 복귀가 결정되는 건 아니다. 바우어의 휴직 처분은 4월 17일까지로 연장됐고, 올해 개막전 출전도 날아갔다.

여성 폭행 혐의로 지난해 7월부터 휴직이 시작됐으니 만으로 10개월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다저스는 휴직 처분이 내려진 뒤 팀을 떠났고, 심지어 팀 동료들과도 아직 만나지 못했다.

그 사이 바우어의 계약 기간도 절반을 향해 가고 있다. 바우어는 2021년 시즌을 앞두고 3년간 1억200만 달러(약 1242억 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다저스가 그를 쓸 수 있었던 시간은 3개월 남짓에 불과했고, 오히려 팀을 이탈하고 있었던 시간이 더 많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바우어에게 쉽게 복귀 허가를 내줄 태세가 아니다.

다저스도 더 이상 바우어에 기대하는 눈치는 아니다. 어쨌든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하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바우어의 지난해 연봉은 4000만 달러, 올해 연봉은 4500만 달러에 이른다. 내년에는 1700만 달러로 줄어들지만, 첫 2년을 제대로 쓰지 못한 게 너무나도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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