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 호이비에르, '해버지' 박지성과 인증샷.."레전드!"

[OSEN=정승우 기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6, 토트넘)가 박지성(41)과 인증 사진을 올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선제골은 뉴캐슬이 터뜨렸다. 전반 39분 파비안 셰어의 득점이 터졌다. 하지만 이내 토트넘은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43분 벤 데이비스가 동점 골을 터뜨렸고 후반 3분 맷 도허티가 역전 골을 넣었다. 곧이어 9분 손흥민이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했고 18분 에메르송 로얄, 38분 터진 스티븐 베르흐바인의 연속 골로 승리했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해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던 호이비에르는 경기 종료 후 자신의 개인 SNS에 눈에 띄는 게시물을 올렸다. 

바로 '해버지' 박지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한 것이다. 호이비에르는 박지성과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레전드(전설)'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2012년까지 활약한 박지성은 이 기간 프리미어리그 4회(2006-2007, 2007-2008, 2008-2009, 2010-2011)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2007-2008)를 비롯해 총 1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새 역사를 썼다.

한편 호이비에르는 뉴캐슬전 패스 성공률 93%를 비롯해 슈팅 1회, 키 패스 1회, 공중 볼 싸움 승리 3회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중원을 든든히 지켰다. /[email protected]

[사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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