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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메이저 끝낸 고진영 "골프 알다가도 몰라..빡세게 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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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메이저 끝낸 고진영 "골프 알다가도 몰라..빡세게 훈련할 것"

기사입력 2022.04.04. 오전 06:51 최종수정 2022.04.04. 오전 06:51 기사원문
LPGA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이븐파로 끝내
나흘 동안 60대 타수 한 번 뿐..최종일 이븐파
"다음 대회까지 2주 동안 빡세게 훈련할 것"
"지난주 에너지 소모 컸던 게 회복 덜 돼"
고진영. (사진=주영로 기자)
[랜초미라지(미 캘리포니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빡세게 훈련하고 빡세게 운동할래요.”

시즌 첫 메이저대회를 마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다시 이를 악물었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을 이븐파로 마친 뒤 다음 대회까지 2주 동안 맹훈련을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7월부터 앞선 JTBC 클래식까지 8개월 동안 33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오며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해온 고진영은 이번 대회 첫날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기록 행진이 중단됐다.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몰아치며 첫날의 아쉬움을 덜어냈다. 그러나 이어진 3~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고진영에겐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성적표다.

세계 1위 고진영의 장점은 칼날처럼 예리한 아이언샷과 자로 잰 듯 정교함을 자랑하는 퍼팅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선 신통치 않았다. 드라이브샷의 정확도는 나무랄 게 없었으나 그린적중률은 63%를 조금 웃돌았고 퍼트는 나흘 중 두 차례나 30개 이상을 기록했다. 둘 다 시즌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다. 그린적중률은 지난 시즌 평균 78.7%에도 크게 못 미쳤다.

올해 앞서 출전한 2개 대회와 비교하면 더욱 확연한 차가 느껴진다.

3월 시즌 처음 출전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선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진 JTBC 클래식에서도 나흘 내내 언더파를 치며 2개 대회에서 68.13타의 평균타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선 72타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고진영은 “골프라는 게 알다가도 모르겠네요”라고 이번 대회를 정리했다.

하지만 다음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게 된 건 긍정적인 신호다.

고진영은 “나는 하던 대로 했고 큰 변화가 없었는데 다른 선수들은 거리도 늘었고 경기력이 좋아진 게 눈에 보였다”라며 “단시간에 거리를 늘릴 수는 없겠으나 어제 한국에 있는 코치와 통화하면서 2주 동안 어떤 훈련을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웠고, 나 또한 어떤 훈련을 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다. 다음 대회까지 2주 동안 빡세게 훈련하고 빡세게 운동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말했다.

지난주까지 계속된 기록 행진과 더운 날씨 속에 나흘 동안 우승 경쟁을 펼치며 체력 소모가 컸던 것도 이번 대회에서 기대만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한 이유다.

고진영은 “지난주 경기를 하고 나서 체력적으로 조금은 부담이 된 거 같다. 쏟아낸 에너지가 다시 회복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더니 그린 위에서 집중하지 못했다”며 “그러다 보니 경사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등 실수가 많았다”고 자평했다.

고진영은 이어지는 롯데 오픈을 건너뛰고 오는 21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IO LA오픈에서 시즌 2승과 개인 통산 14승에 도전한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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