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정확도 96%' 손흥민, 英언론 선정 EPL 주간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몰이 선정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토트넘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스포츠몰은 손흥민을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하면서 '손흥민은 뉴캐슬을 상대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고 5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96%의 패스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벤 데이비스의 헤딩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 9분 속공 상황에선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4호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디오고 조타와 함께 리그 득점 순위 공동 2위를 이어갔다.

스포츠몰은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 손흥민과 함께 디오고 조타(리버풀)와 음뵈모(브렌트포드)를 선정했다. 또한 첼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에릭센(브렌트포드)과 함께 야넬트(브렌트포드)와 데 브라이너가 주간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도허티(토트넘) 핸리(노리치시티) 안데르센(크리스탈팰리스) 고메즈(리버풀)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고 주간 베스트11 골키퍼에는 라야(브렌트포드)가 선정됐다.

[사진 = 스포츠몰]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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