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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150km 왼손 선발투수가 뜬다 "푸이그, 저도 한번 노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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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한번 노려봤습니다."

LG 좌완 손주영(24)은 2017년 2차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한 뒤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다. 2021시즌에 데뷔 첫 승을 챙겼지만, 그 외에는 이렇다 할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구속이 130km대에 머물려 좀처럼 위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절치부심했다. 스프링캠프서 김광삼, 경헌호 코치의 도움을 받아 하체밸런스를 다잡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했다. 손주영은 6일 고척 키움전 직후 "그동안 하체 이용을 못했다. 통영 캠프부터 조금씩 좋아졌다. 코치님이 뒤에서 잡아당기고 나는 허리에 벨트 차고 왼발로 버티고 그랬다. 지금도 조금씩 하고 있다"라고 했다.

결실을 맺었다. 5선발로 낙점 받은 데 이어 이날 키움을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 1실점하며 시즌 첫 승을 낚았다. 데뷔 첫 승에 이어 이날 승리 역시 제물은 키움. 손주영은 "구위가 더 좋아졌다. 이제 변화구를 완성시키면 된다"라고 했다.

이날 손주영의 패스트볼은 최고 149km까지 나왔다. 150km을 넘길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는 "고교 시절 145km가 최고였다. 구속이 빨라지니 쳐봤자 밀린다는 생각을 했고, 가운데 보고 던졌다. 군대를 다녀오고 정신을 차린 것 같다"라고 했다.


키움 야시엘 푸이그는 그가 상대한 역대 최강의 커리어를 지닌 타자. 손주영은 "푸이그가 나를 노려보는 것 같더라. 그래서 나도 노려봤다. '안 진다, 쳐봐라' 하고 말이다. 결과적으로 손주영은 첫 타석 볼넷 이후 두 차례 연속 범타를 유도, 판정승했다.

손주영은 "몸만 아프지 않으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 힘만 남아있으면 150km도 던질 것 같다. 5~6월에 항상 괜찮았으니 그때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오지환, 박해민 등 굳건한 센터라인 역시 손주영의 버팀목이다. 그는 "쉼호흡을 하고 뒤를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라고 했다.

류지현 감독도 손주영을 칭찬했다. "시즌 첫 등판임에도 정말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줘서 다음 등판에도 기대가 된다"라고 했다. 그렇게 투수왕국 LG가 포텐셜을 터트릴만한 좋은 왼손 선발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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