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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코너에서 '이글' 잡은 임성재, 마스터스 단독선두로 마쳐(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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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 첫날 5언더파
13번홀에서 2온 뒤 4m 이글 퍼트 성공
2019년 준우승 이어 2년 만에 우승 기회
509일만에 복귀 우즈 1언더파..스미스 4언더파

임성재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1라운드 15번홀에서 퍼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오거스타(미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24)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펄펄 날았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오전 8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임성재는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린 채 먼저 경기를 끝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27분에 경기에 나선 임성재는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2번(파5)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챙겼다.

이후 6번홀까지 파 행진을 해온 임성재는 7번홀(파4)에서 다시 1타를 더 줄인 뒤 전반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 나선 90명 가운데 전반에만 4언더파를 친 선수는 임성재가 유일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상승세가 조금 주춤했다. 10번홀(파4)에서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냈으나 152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공이 그린에 떨어졌다가 경사를 타고 뒤로 구르면서 그린 밖에서 멈췄다. 세 번째 샷으로 다시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약 6m 거리의 파 퍼트가 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날 첫 보기를 적어냈다.

이어진 11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에서 실수가 나왔다. 219야드를 남기고 친 샷이 그린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어프로치 한 공을 홀 5m 앞에 멈췄고, 파 퍼트가 또 홀을 벗어났다.

불운과 실수로 2타를 잃은 임성재는 아멘코너(11~13번홀)의 마지막인 13번홀(파5)에서 짜릿한 이글을 만들어 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티샷으로 260야드를 보낸 뒤 219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다. 홀까지 거리는 약 4m에 불과했고, 임성재는 이글 퍼트를 홀에 넣어 앞서 연속 보기로 잃었던 2타를 한꺼번에 만회했다.

다시 기세가 오른 임성재는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남은 3홀을 모두 파로 마쳤다.

임성재는 2019년 처음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신인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나흘 내내 언더파(66-70-68-69)를 적어냈다. 하지만, 지난해 대회에선 컷 탈락하며 쓴맛을 봤다.

마스터스에 세 번째 참가하는 임성재는 앞선 두 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단 예선 통과를 노리고 그런 다음에 위치가 좋다면 3~4라운드에서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고 말했다. 임성재의 기대처럼 첫날 좋은 위치에 이름을 올리면서 2년 전 놓쳤던 그린재킷을 다시 노릴 기회를 잡았다.

이날 509일 만에 PGA 투어로 복귀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골프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18홀 동안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적어냈다. 마스터스에서 5번 우승한 우즈는 그중 4번은 첫날 2언더파를 쳤고, 한 번은 2오버파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주영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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