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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 열광' 사사키 164㎞·19K 퍼펙트에 일본 야구계 들썩

보헤미안 0 110 0 0
▲ 사사키 로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63㎞ 괴물 고교생이 프로 입단 3년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탈삼진 19개를 앞세워 27타자를 내리 잡아내는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일본 야구계가 들썩일 만한 초대형 사고였다.

사사키 로키(지바롯데)는 10일 일본 지바현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팔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 105구로 퍼펙트게임을 완성했다. 일본 프로야구 역대 16호이자, 최연소(20살 5개월) 퍼펙트 게임 기록이다.

1회 세 번째 아웃부터 5회가 끝날 때까지 13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는 괴력으로 오릭스 타선의 기를 확실하게 눌렀다. 6회부터 9회까지도 매 이닝 삼진을 잡아냈다. 8회에는 중심 타선을 상대로 또 한번 KKK 이닝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사사키는 이날 자신의 직구 최고 구속을 164㎞로 경신하며 육체의 한계도 극복했다.

일본 풀카운트는 10일 "사상 최연소 20살 5개월 투수의 퍼펙트 쾌거를 팬들도 축하했다"며 각계 반응을 전달했다. 고교 3학년 때 163㎞ 강속구로 주목을 받았던 특급 유망주지만 퍼펙트 게임은 차원이 다른 기록이다. 그야말로 '열도가 열광한' 대기록이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완투와 완봉이 없던 투수가 단번에 퍼펙트를 달성한 것은 일본 프로야구 최초다. 사사키는 지금까지 8이닝 투구가 1경기 최다 기록이었다. 20살 5개월은 최연소 기록이고, 프로 데뷔 후 14번째 등판에서 퍼펙트를 달성한 것은 최단 신기록이다. 13타자 연속 탈삼진 역시 종전 기록 9명을 훌쩍 뛰어넘는 경이적인 숫자다.

오릭스 타자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국가대표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는 "타석마다 점점 전략을 수정하며 대처해봤지만 상대가 한 수 위였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사사키와 프로 입단 동기인 구레바야시 고타로는 "뜬공도 우연이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사사키를 상대한 경기 가운데 가장 강력했다"고 말했다.

사사키는 "기분 최고다. 솔직히 퍼펙트게임까지는 의식하지 않았다. 끝까지 포수를 믿고 던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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