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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서 비교한 아자르 VS 손흥민.."축구에서 중요한 것은 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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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버거 킹이 아닌 잉글랜드 킹과의 비교라니. 손흥민(토트넘)의 위상을 알 수 있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서 4-0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브라이튼에 1-2로 패한 아스날(승점 54)을 제치고 승점 57로 4위를 굳혔다. 여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에버튼 원정서 0-1로 패하며 4위 경쟁서 굉장히 유리한 경쟁에 올라섰다.

이날 히어로는 해트트릭을 터트린 손흥민이었다. 3골을 더하며 리그 17호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바짝 추격했다. 20골을 기록하고 있는 살라와 차이는 단 3골 차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바로 EPL 통산 득점 랭킹. 선제골로 PL 85호골을 기록하며 손흥민은 에덴 아자르-페르난도 토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게 끝은 아니었다. 두 골을 더하며 PL 통산 87호골을 달성하며 손흥민은 아스날의 전설 데니스 베르캄프와 동률을 이루게 됐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윌리엄 힐'은 이날 손흥민과 아자르를 비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자르는 245경기에서 85골 54도움, 손흥민은 225경기서 85골 45도움을 기록했다.

해당 비교에 대해 대다수의 유저들은 그래도 아자르의 편을 들어주는 경향이 강했다. 이런 팬들은 "아자르는 손흥민이 가지지 못한 트로피가 있다"라거나 "아자르에 대한 모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반박 의견도 있었다. 이러한 팬은 "아자르는 첼시서 뛰었고 손흥민은 토트넘서 뛰었다"라거나 "아자르가 드리블이나 플레이메이킹을 잘하는 것은 맞지만 중요한 것은 골"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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