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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토론토&류현진이야?" 동료들 감탄시킨 '포스트 김광현' 오원석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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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선발투수 오원석.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패배를 모르고 질주하고 있다. 강력한 선발 야구로 선두를 달리는 중에 다시 오원석 차례가 왔다.

오원석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전날(12) SSG는 외국인 선발 이반 노바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개막 후 9연승에 성공했다. 10연승 도전에 오원석 차례가 왔다.

지난 6일 수원 KT 위즈 원정길에 오른 SSG는 3-0 승리를 거두면서 구단 첫 개막 4연승에 성공했다. KT와 시즌 2차전이었고, 이날 선발 등판한 오원석이 6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불펜에서 시작했다가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의 부상 이탈로 선발 기회를 잡은 오원석은 33경기에서 7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5.89의 성적으로 2021시즌을 마쳤다. 기대감도 있었지만, 제구력 보완이라는 숙제가 있었다.

비시즌 동안 오원석은 착실히 운동을 했고, 2020년 1차 기대주 다운 성장세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겨울, 캠프 기간에 투구 폼도 크로스를 줄이는 등 수정을 했고, 제구 안정과 구속 증가라는 결과물을 실전에서 보여주기 시작했다.

김원형 감독은 오원석의 첫 승 후 “제구력이 안정됐다”면서 “눈에 띄는 점은 평균 구속도 4km 정도 빨라졌다. 컷패스트볼도 투수 코치와 함께 연습을 많이 했는데,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컷패스트볼 자체가 지난해 포심 구속이 나오고 있다”고 뿌듯하게 봤다.

오원석은 첫 등판 후 “컷패스트볼은 작년 후반기부터 시작해서 스프링캠프 때 본격적으로 연습했다. 작년보다 크로스가 많이 교정되면서 전체적으로 공을 던지기 수월해진 것 같다”고 자신의 투구를 되돌아봤다.

자신의 등판 날은 아니지만, 경기 전 동료들과 캐치볼을 하면서 계속 자신의 구종을 점검한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오원석을 보고 이태양은 “여기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인가. 류현진인가. 커브, 커터, 체인지업 다 던지네”라며 감탄을 숨기지 않았다.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으며 날카로운 변화구로 오랜시간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대표 좌완 중 한 명이다. 이태양은 비시즌 때 류현진과 함께 운동을 했다. 오원석의 투구 하나하나를 보며 류현진이 떠오른 것이다.

확실히 작년보다 구속도 올라왔고, 제구력이 향상되면서 자신감이 찬 모습이다. 김 감독도 “ 몸을 잘 만들었다. 자신감이 붙은 듯하다”고 봤다. 오원석은 “계속 꾸준히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태양이 류현진을 외쳤지만, 사실 좌완인 오원석은 ‘포스트 김광현’으로 불린다. 1차 지명 선수로 SSG 마운드의 미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김광현의 뒤를 이어 SSG 선발진을 이끌 ‘에이스감’으로 보기도 한다.

그는 “김광현 선배님이 복귀했을 때 같이 야구를 한다는 게 실감나지 않았다”며 “본받을 점이 많은 선배님이다. 투구, 마음가짐, 파이팅 등 모든 걸 본받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김광현도 “나이스 피칭”이라며 오원석을 응원하고 있다. SSG는 LG와 시즌 2차전을 준비한다. 개막 후 10연승에 도전한다. 오원석이 팀의 연승 질주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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