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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회 연속우승’ LPBA 퀸의 갑작스런 부진…이미래에게 무슨 일이

보헤미안 0 140 0 0


20-21시즌 3대회 연속 휩쓸며 ‘최고의 한해’
올 시즌엔 16강(4회) 32강(3회) 64강(1회)
성적 부진에도 애버리지는 전체3위
이미래 “스트로크 바뀐걸 시즌 중반 지나서 알아”
터치감과 시스템 등 모든게 달라져 “불안”
“기초부터 다시 연습해서 새 시즌 대비하겠다”


이미래(TS샴푸히어로즈)가 지난 3월 ‘21-22 SK렌터카 LPBA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첫날 최혜미(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와의 경기에서 샷이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이미래는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겼다. (MK빌리어드뉴스 DB사진)지난 시즌 LPBA 첫 3대회 연속 우승에서 올 시즌 최고성적은 16강. 상금랭킹도 2위에서 21위로 급락. 불과 한 시즌만의 180도 반전이다.

올 시즌 LPBA 미스터리 중 하나는 이미래(TS샴푸히어로즈) 선수의 갑작스런 부진이다.

21-22시즌 LPBA는 김가영과 스롱피아비가 나란히 2승씩 거둔 가운데 마무리됐다. 김가영(신한금융투자알파스)은 6차전(NH농협카드배)과 왕중왕전(SK렌터카배월드챔피언십)을 석권했고, 스롱피아비(블루원엔젤스)는 개막전(블루원리조트배)과 5차전(에버콜라겐배)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김세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강지은(크라운해태라온) 김예은(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임정숙(SK렌터카위너스)이 한차례씩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늘 이들 선수와 함께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이미래는 우승은커녕 입상권에도 들지못했다. 더욱이 애버리지 전체3위로 정상적인 경기력을 유지했음에도 성적이 부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연 이미래 선수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시즌 3연속 우승에서 올 시즌 16강 4회가 최고 성적

이미래는 지난 시즌 3개 대회(NH농협카드배-크라운해태배-웰컴저축은행배)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의 ‘3연속 우승’보다 한발 먼저 이룬 것이다.


지난해 1월 ‘크라운해태 LPBAS챔피언십 2021’ 결승에서 박수아를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치고 우승한 이미래가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MK빌리어드뉴스 DB사진)
비록 상금랭킹 1위 자리는 왕중왕전(우승상금 1억원)을 석권한 김세연에게 내줬지만, 이미래는 63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21-22시즌 들어 갑작스런 난조에 빠졌다.

이미래는 올 시즌 모두 7차례 LPBA투어에 출전해 16강(4회)이 최고성적이다. 이어 32강 3회, 64강 1회다. 이름값에 한참 못미치는 성적이다. 개막전과 2차전(TS샴푸배) 16강서 연거푸 김가영에게 세트스코어 1:2로 패했고, 이후 4차례는 서바이벌서 짐을 쌌다.

성적이 부진하니 랭킹도 급락했다. 지난 시즌 2위였던 상금랭킹은 올 시즌 21위(567만원)로 내려갔고, 포인트랭킹 역시 2위(65,600점)에서 23위(11,600점)로 미끄러졌다.

특이한 점은 비록 성적은 부진했지만 이미래의 경기력 자체는 지난 두 시즌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올 시즌 애버리지는 0.930으로 김가영(1.018) 스롱피아비(0.940)에 이어 3위다. 20-21시즌 3위(0.915), 19-20시즌 1위(0.933)와도 큰 차이가 없다.

임윤수 해설위원은 “이미래 선수가 경쟁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손목부상 이후 다소 정체되며 지난 시즌 같은 성적을 내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무엇보다 자기 공에 대한 믿음이 약하다 보니 결정적인 순간에 승부수를 던지지 못했다. 스트로크가 바뀌어 혼란스러웠다는데 어느 정도 이해 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은 “선수라면 누구나 슬럼프를 경험한다. 이미래 선수가 스트로크 연습을 기본부터 열심히 한다니 슬럼프를 잘 이겨내서 새 시즌에 더 큰 선수로 도약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래 “스트로크가 나쁘게 바뀐걸 시즌 중반 지나서 알고 흔들려…기본부터 다시 연습”

성적 부진에 대해 이미래 선수는 자신도 모르게 스트로크가 좋지않은 방향으로 바뀐게 결정적 원인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미래는 “처음에 많이 흔들렸다. 애버리지 등을 보면 공이 안되는건 아닌데 성적이 왜 떨어지지, 이게 슬럼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상하게 스트로크가 안좋게 바뀌었는데 그걸 몰랐다. 강동궁 선수 등 주변에서 알려줘서 알게 됐다. 스트로크가 바뀌며 시스템 기준에도 오류가 생겼고, 당연히 공에 대한 터치감과 분리각이 달라졌다. 그러나 이미 시즌 중반을 넘어선 상태라 심리적으로 불안했다”고 말했다.

임윤수 위원 말마따나 (스트로크가 바뀌면서)자기 공에 대한 믿음이 약해져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에 자기 샷을 못했다는 분석과 맥이 닿는다.

이미래 선수도 시즌 도중에 스트로크를 바꾸려고 애를 썼지만 쉽지않았다고 한다. “스트로크를 바꾸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이번에는 무척 힘들었고, 마음대로 잘 안돼 실전에서 괴로웠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이미래 선수를 괴롭혔던 손목통증도 다시 도졌다. “스트로크가 좋지않을 때는 손목이 아프지 않다가, 오히려 바로 잡으려고 하니 다시 아프기 시작했다. 아마 손목을 안아프게 하려다보니 스트로크가 달라진게 아닌가 싶다” 며 “손목관리를 잘하되, 아프더라도 좋은 자세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래는 “새 시즌까지는 두달 정도 남았다. 아마 대수술이 될거 같지만 부지런히 연습해서 다시 기본부터 바로 잡으려고 한다”며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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