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세계랭킹 6위로 도약

1~3위 지난주와 변동 없어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하우섬 에바비치 호아칼레이CC에서 막을 내린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파이낸셜뉴스]김효주(27·롯데)의 세계랭킹이 6위로 도약했다.

김효주는 19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한 6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전날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CC에서 막을 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5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11개월여만의 우승이다.

이로써 LPGA투어 통산 5승을 수확한 김효주는 개인 최고 세계랭킹인 4위(2015년)에 한발 바짝 다가섰다. 1∼3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고진영(27·솔레어), 넬리 코다(미국),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5·하나금융그룹) 순이다. 신인상 포인트 1위인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이민지(호주)에 한 계단 앞서 4위로 올라섰다.

박인비(34·KB금융그룹)는 지난주보다 3계단 밀린 9위, 김세영(29·메디힐)은 1계단 내려간 10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 5위에 입상한 이소미(23·SBI저축은행)는 6계단 뛴 43위, 같은 대회를 3위로 마친 최혜진(23·롯데)은 8계단 상승한 4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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