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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수상하고 떠나는 케이타 "팬들의 응원,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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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특급'으로 불리며 V-리그를 주름잡았던 케이타가 떠난다.

케이타는 오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지난 챔피언결정전 이후 출국 때는 시상식을 위해 돌아왔지만 이번 출국은 의미가 다르다.

케이타는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기자단투표 31표 가운데 23표를 받았다. 정규리그 2위 팀에서 MVP가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는 수상이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케이타는 "이 상은 큰 의미가 있다.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었다. 구단과 감독님, 동료와 스태프 모두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이타는 챔피언결정전 최종 3차전에 대한 아쉬움도 언급했다. 그는 "많이 속상했다. 눈물을 보인 건 우승을 못해서라기보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때문이다. 우리는 패했지만 열정 만큼은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케이타의 다음 시즌 행선지도 관심사였다. 이미 이탈리아리그 베로나에서 뛸 것이라는 건 기정사실로 여겨진 상황이었다.

케이타(왼쪽)과 양효진이 MVP와 베스트7 트로피를 양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C)KOVO

케이타는 "V-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은 진실이다. 이를 위해 KB 구단에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트라이아웃 신청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를 완전한 신청으로 보기는 어렵다. 트라이아웃에 신청할 경우, 서류를 제출해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과는 별개로 빈 계약서에 케이타가 사인을 해서 제출해야 한다. 또한 동영상으로 계약에 동의한다는 내용도 KOVO(한국배구연맹)에 제출해야 한다.

시상식이 열린 18일 KOVO 트라이아웃 담당자는 케이타가 신청서 외에 서명한 계약서나 계약에 동의한다는 동영상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서류와 동영상은 트라이아웃 하루 전날까지 제출하면 되지만 케이타의 이탈리아 리그 진출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잔류를 위해 이탈리아 베로나 구단과 여러 차례 연락을 취하며 마지막까지 노력했지만 베로나의 입장은 확고했다.

케이타 또한 어릴적부터 이탈리아리그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다. 물론 V-리그와 정든 KB손해보험 동료들과 다음 시즌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도 마지막에 피어올랐지만 이미 행선지는 결정된 상황이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를 임대 선수 영입까지 고려하며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이 부분 또한 난항을 겪었고, 베로나의 결정을 바꾸지 못했다.

두 시즌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긴 케이타는 18일 시상식 이후 19일 KB손해보험 본사를 방문해 층마다 돌면서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한국말로 인사를 나눴다. 잊지 못할 하루였다.

케이타는 "다시 V-리그에 오게된다면 꼭 KB손해보험에서 뛰고 싶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그러면서 "모든 팬들께 감사드린다. 시즌 초반부터 끝까지 응원해주셨다. 너무나 큰 힘이 됐다. 팬들의 응원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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