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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넘쳐났지만…조용하게 끝나가는 FA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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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조용하게 끝나가는 분위기다. 팀 전력 상승을 도모할 수 있는 자원이 넘쳐났지만 대부분 이동이 아닌 잔류를 택하면서 큰 변화 없이 다가올 시즌을 맞이할 전망이다.

2021-22시즌을 마치고 총 26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다. 정지석(대한항공), 전광인(현대캐피탈), 서재덕(한국전력) 등 V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쏟아졌다.

FA 자격을 획득한 정지석(왼쪽)과 곽승석.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V리그는 'FA 등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남자부는 연봉 2억5천만원 이상이 A그룹, 1억원 이상 2억5천만원 미만이 B그룹, 1억원 미만이 C그룹이다.

A그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소속팀에 해당 선수의 전 시즌 연봉 200%와 FA 영입선수 포함 5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 혹은 연봉 300%를 보상해야 한다.

B그룹 선수는 전 시즌 연봉의 300%, C그룹 선수는 전 시즌 연봉의 150%만 지급하면 된다.

팀 전력에 분명한 플러스를 안겨다 줄 자원이 많아 7개 구단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예상됐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대어급의 이동은 전무하다.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대한항공은 정지석을 비롯해 곽승석, 김규민, 진성태와 일찌감치 계약을 마치며 전력 누수를 막았다. 여기에 현대캐피탈로부터 세터 김형진(C등급)을 영입하며 선수층을 강화했다.

KB손해보험 역시 집토끼 단속을 우선시했다. 주축 레프트 한성정과 김정호를 잡은 데 이어 정상급 리베로 정민수와도 계약을 마쳤다. 다만 황두연(B등급)의 경우 거취가 불투명한 상태다.

한국전력도 서재덕을 비롯해 베테랑 센터 신영석, 세터 황동일과 계약을 마쳤다. 서재덕의 경우 다수의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원소속팀 잔류를 택했다.

5명의 FA 선수가 쏟아진 우리카드의 경우도 전원이 잔류 가닥이다. 세터 하승우와 이호건이 계약서에 사인한 가운데 레프트 송희채, 류윤식과 리베로 이상욱 등도 세부 조율만 남은 상태다.

우리카드 하승우(왼쪽)와 이상욱.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우리카드와 마찬가지로 5명이 FA 자격을 획득한 OK금융그룹도 변화가 없다. 세터 곽명우와 리베로 정성현, 센터 박원빈 등이 계약을 마쳤고 전병선과 조국기도 조만간 잔류를 확정할 전망이다.

레프트와 센터 최대어인 전광인, 최민호 사수에 성공한 현대캐피탈 역시 대한항공으로 떠나는 김형진을 제외하면 이동이 없다. 베테랑 리베로 여오현은 5번째 FA 계약을 통해 다가올 2022-23시즌에 마지막 불꽃을 불태울 예정이다.

고준용만이 FA 자격을 획득한 삼성화재 역시 일찌감치 잔류 계약을 마쳤다.

FA 시장은 25일 오후 6시에 막을 내린다. 주말 동안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현재의 흐름대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상선수 등의 문제로 큼지막한 이적이 성사되지 않은 만큼 FA 시장이 닫힌 이후 각 구단의 트레이드 카드 맞추기가 활발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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