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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되겠다' PSG에 전권 요구한 콘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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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되겠다' PSG에 전권 요구한 콘테

기사입력 2022.04.27. 오후 12:51 최종수정 2022.04.27. 오후 12:51 기사원문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파리생제르맹(PSG)의 러브콜을 받자 요구조건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뿐 아니라 기존 PSG 감독들을 뛰어넘는 권한을 원했다는 대목이 눈에 띈다.

'르 파리지앵'은 콘테 감독이 먼저 PSG에 접촉했다는 파격적인 보도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후 프랑스발 후속보도를 보면 먼저 접촉한 건 PSG지만 콘테 감독 역시 요구조건을 제시하며 1차 협상을 거부하지 않았다. 'RMC'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연봉 3,000만 유로(약 404억 원), 코치진 구성과 이적시장에 대한 전권, 소셜미디어(SNS) 통제권, 차기 단장으로 잔루카 페트라키를 선임할 것 등을 요구했다.

세계 감독 중 최고 수준인 연봉보다 더 눈에 띄는 건 파격적인 전권 요구다. 이적시장과 코치진 구성에 대한 권한부터 PSG 같은 초거대 구단에서는 보장받기 힘들다. 자주 바뀌는 감독보다 단장이 선수단 구성을 주도하며, 간판스타급은 카타르의 수뇌부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보도도 나온 적 있다.

SNS 통제권을 요구했다는 점도 특이하다. 강력한 선수단 장악을 전제로 팀을 운영하는 콘테 감독의 완고함과 일맥상통한다. 선수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 성명을 발표하고, 트위치 등 스트리밍 채널에서 개인방송도 하는 최근 추세를 막겠다는 생각으로 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페트라키 단장 선임 요구다. 콘테와 페트라키는 1980년대 레체 유소년팀부터 1군까지 힘께 생활한 어린 시절 친구다. 지난 2019년 페트라키는 2003년 선수 은퇴 후 이탈리아의 피사, 토리노를 거쳐 AS로마에서 단장직을 맡고 있다. 토리노 시절 현재 이탈리아 대표팀 1, 2순위 스트라이커인 치로 임모빌레와 안드레아 벨로티를 모두 발굴하는 등 탁월한 영입 수완으로 유명했다. 2019년 로마 단장이 되면서 친구 콘테를 선임하려 시도한 적도 있다.

레오나르도 현 단장은 PSG에서 영향력이 크다.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영입을 총괄하며 PSG를 지금 같은 세계적 강호로 발돋움하게 도운 주인공이었다. 2019년 두 번째로 단장직을 맡아 이적시장을 주도한다. 지난 2020년 토마스 투헬 감독이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떠난 이유 중 하나가 레오나르도 단장과의 불화로 알려져 있다. 보도대로라면 콘테 감독은 구단 실세를 내보내고 자기 친구를 앉혀 사실상 전권을 휘두르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콘테 감독은 최근 첼시, 인테르밀란을 우승으로 이끌고도 갈등 끝에 팀을 떠나는 행보를 반복했다. 구단 경영진의 간섭을 싫어하는 성향이 강하다. 인테르에서는 원래 좋은 관계였던 쥐세페 마로타 단장과 협업했으나 영입 정책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며 감독직을 걸고 결사반대한 끝에 원하던 선수 아르투로 비달 등을 얻어내기도 했다. RMC 보도가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콘테 감독의 행적과는 일맥상통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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