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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은 안잡아 주던데…." 타자는 격분하는데 투수는 심드렁. 3년차 외인 투수가 본 새 S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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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은 안잡아주던데…."

새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타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엔 LG 트윈스 김현수와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격하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하기도 했다. 타자들은 생각보다 더 넓어졌다는 반응이 많았다. "위로만 높아지는 줄 알았는데 양 옆도 넓어졌다" "낮은 공도 잡아주면 어떻게 치나"라는 타자들의 볼멘 소리가 현장에서 나온다.

투수의 입장은 어떨까. 투수도 많이 넓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올해로 3년째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정상급 투수인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에게 물어봤더니 의외의 대답이 나왔다. 뷰캐넌은 "나는 그렇게 많이 바뀐 것 같지 않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뷰캐넌은 "이제 몇 경기를 했지만 존이 미세하게 살짝 커진 듯한 느낌이다. 다른 선수들이 말하는 만큼 많이 커진 것 같지는 않다"면서 "내가 높은 볼을 많이 던졌는데 이 정도면 바뀐 존이라면 스트라이크로 잡혀야 하는데 콜이 안나온 경우도 있었다"라고 했다. "타자들의 입장에선 바뀌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투수 입장에선…. 나는 그렇게 많이 바뀐 것 같지는 않다"라고 했다.

뷰캐넌은 올시즌 삼진수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볼넷이 크게 줄었다. 올해 33이닝을 던지며 22개의 삼진을 잡아 9이닝당 6개를 기록 중. 2020년엔 6.2개였고, 지난해 8.2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조금 줄어들었다.

반면 볼넷은 눈에 띌 정도로 적다. 올해 단 6개의 볼넷을 내줘 9이닝당 1.6개에 그쳤다. 2020년의 2.58개, 지난해의 3개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더 넓어져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더 커져야 한다는 생각은 안든다"라고 했다. KBO리그 심판들의 판정에 만족했다. 뷰캐넌은 "KBO 심판들이 공정하게 잘 보는 것 같다"면서 "내가 어렸을 때 심판을 본 적이 있는데 심판이 판정을 내리는게 어렵다고 느꼈다. 프로 무대에서 여러 구종의 여러 구속이 나오는데 스트라이크, 볼 판정을 정확하게 내리는 것은 정말 힘들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뷰캐넌은 "투수든 타자든 만족하지 않는 판정이 나오더라도 그게 공평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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