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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포 폭발' 115억 타자, 토종 에이스에 사과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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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잠실의 4번 타자'가 드디어 깨어난 것일까. '115억 사나이' 김재환(34·두산)이 모두를 환호하게 한 대형 홈런으로 팀을 살렸다.

김재환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OL KBO 리그 홈경기에서 두산의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말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재환은 두 번째 기회에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냈다. 3회 말 두산은 박세혁(32)의 2루타와 김인태(28)의 볼넷 등으로 2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타석에 등장한 김재환은 NC 선발 웨스 파슨스(30)의 몸쪽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타구는 시속 176.3㎞의 속도로 빠르게 날아가 오른쪽 외야 관중석에 그대로 꽂히며 홈런이 됐다. 이 홈런으로 1-2로 뒤지던 두산은 4-2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날 김재환은 9회 초 대수비 조수행(29)으로 교체될 때까지 더 이상의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그러나 경기 중 기록한 단 하나의 안타가 결정적 한 방이었다.

두산은 8회 초 옛 동료 양의지(35)에게 투런 아치를 허용하며 2점 차 리드를 잃었다. 그러나 8회 말 곧바로 베테랑 오재원(37)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끝내 6-5로 승리할 수 있었다.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3회말 2사 2,3루에서 두산 김재환(왼쪽)이 NC 파슨스를 상대로 역전 우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OSEN경기 후 김재환은 "지고 있는 상황에 나온 역전 홈런이라 의미가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선발로 잘 던진 (최)원준이의 승리를 못 지켜서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말한 그는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로 등판한 최원준은 5이닝 동안 NC 타선을 4안타로 잘 묶었으나 수비진의 잇단 실책 속에 비자책 3실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경기 후반 불펜 난조로 선발승까지 날아갔다. 주장의 입장에서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

한국에서 가장 큰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30홈런을 터트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김재환. 그러나 올 시즌에는 27일 경기 전까지 20경기에서 단 2홈런에 그치고 있었다. 쳐줘야 할 선수가 터져주지 않자 두산은 팀 홈런 6개로 최하위에 머무르게 됐다.

다만 최근에는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점차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23일 LG전에서는 20일 만에 홈런포를 터트렸고, 26일 NC전에서도 3안타 경기를 펼치는 등 예년의 모습을 되찾고 있었다.

경기 전 두산 김태형(55) 감독도 "그동안은 달려들었는데 지금은 공을 잡아놓고 휘두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타격감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재환 본인 역시 "밸런스가 나쁘지 않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그리고 김재환은 대형 홈런을 폭발시키면서 자신과 감독의 말을 그대로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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