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스의 아쉬움, “경기는 48분이다”

타운스가 패배 후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09-111로 패했다. 이날 경기의 패배로 시리즈 2-3이 됐다.

두 팀의 경기는 치열했다. 그렇게 미네소타는 55-5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3쿼터 칼 앤써니 타운스(213cm, C)가 12점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며 85-74로 3쿼터를 마쳤다.

미네소타의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4쿼터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줬고 두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3초 전 앤써니 에드워즈가 3점슛을 넣으며 109-109를 만들었다. 상대의 공격을 막으면 연장에 갈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종료 1초 전 자 모란트에 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미네소타는 3차전에 이어 5차전까지 역전패를 당했다. 두 번의 역전패를 당한 타운스가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타운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는 48분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좋지 못한 마무리를 가져가며 경기에서 패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계속해 “너무나도 실망스럽다. 역전패는 삼키기 힘든 알약과 같다. 저번과 똑같은 실수를 범했다. 앞으로는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미네소타는 앞으로 한 경기라도 패하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게 된다. 과연 다가오는 6차전에서는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두 팀은 30일 플레이오프 6차전을 갖는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박종호 pjongho1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