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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27 진짜야? KBO보다 ML에서 더 잘 던지는 투수가 있다

보헤미안 0 89 0 0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5경기에 등판해 28⅓이닝을 던져 안타는 22개만 맞았고 피홈런은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볼넷도 7개 밖에 내주지 않았는데 그러면서 삼진은 26개를 잡았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1.02, 피안타율도 .208로 안정적이다. 2승 1패에 평균자책점은 1.27로 내셔널리그 5위에 해당한다.

이런 특급 피칭을 선보이는 투수가 KBO 리그 출신이라는 믿어지지 않는다. 바로 'KBO 역수출 신화'의 원조인 메릴 켈리(3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이야기다.

켈리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가장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데뷔 첫 시즌인 2019년 13승 14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할 때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켈리는 지난 해에도 7승 11패 평균자책점 4.44로 꼴찌팀의 기둥 역할을 했다.

그런데 올해는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압도하고 있으니 놀라울 수밖에.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시절에도 가장 낮았던 평균자책점은 2017년에 기록한 3.60이었다. KBO 리그 통산 평균자책점도 3.86으로 압도적인 수치는 아니었다.

켈리는 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애리조나는 단 2점 밖에 얻지 못했지만 켈리의 무실점 호투로 2-0 승리를 따낼 수 있었고 켈리도 시즌 2승째를 챙겼다. 경기 후 토니 로블로 애리조나 감독은 "켈리는 판타스틱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켈리의 최고 구속은 94마일(151km)까지 나왔고 포심 패스트볼, 커터, 체인지업, 싱커,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왜 자신이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경기였다. 애리조나는 아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10승 12패로 작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BO 리그에서 뛰기 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단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던 투수가 한국에서 '폭풍 성장'을 거듭하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성공했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팀의 에이스 역할까지 하고 있고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리그에서 주목 받는 투수로 거듭났으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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