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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WIN→롯데 WIN…3년 만에 윈윈 트레이드로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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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WIN→롯데 WIN…3년 만에 윈윈 트레이드로 재평가

기사입력 2022.05.02. 오후 08:06 최종수정 2022.05.02. 오후 08:06 기사원문
한화 장시환, 롯데 지시완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한화와 롯데의 3년 전 트레이드가 ‘윈윈’으로 재평가되는 분위기다. 한화 투수 장시환(35)과 롯데 포수 지시완(28)이 나란히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윈윈 트레이드’로 발전하고 있다. 

한화와 롯데는 지난 2019년 11월21일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가 포수 지시완, 내야수 김주현을 롯데에 내주는 조건으로 투수 장시환, 포수 김현우를 받았다. 당시 비슷한 시기 부임한 정민철 한화 단장과 성민규 롯데 단장의 첫 트레이드로 화제를 모았다. 

트레이드의 중심은 장시환과 지시완이었다.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국내 선발이 없어 고민이었던 한화는 젊은 포수 지시완을 내보내는 출혈을 감수하며 장시환을 데려왔다. 장시환은 2019년 롯데에서 선발로 전환해 나름 준수한 투구를 보여줬다. 

지시완보다 7살 많은 장시환의 나이 때문에 한화에 불리한 요소가 있는 트레이드였다. 하지만 유망주들이 성장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줄 ‘스탑갭’ 선수가 필요했던 한화는 장시환을 데려오는 승부수를 던졌고, 2020년 첫 해는 의도한 대로 한화의 ‘윈’이었다. 

장시환은 2020년 첫 해 26경기에서 4승14패 평균자책점 5.02로 표면적인 성적은 좋지 않았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운이 없었지만 팀 내 국내 투수 최다 132⅔이닝에 11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선발 임무를 톡톡히 했다. 반면 지시완은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사생활 문제가 겹쳐 1군 3경기 출으로 첫 해를 마쳤다. 

하지만 트레이드 2년째였던 지난해는 롯데의 ‘윈’이었다. 지성준에서 지시완으로 이름을 바꿔 절치부심한 지시완은 73경기 타율 2할4푼1리 40안타 7홈런 26타점 OPS .741로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장시환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영향으로 19경기에서 승리 없이 12패1홀드 평균자책점 7.04로 부진했다. 장시환의 나이를 감안하면 롯데 쪽으로 무게가 확 기우는 트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였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한화 장시환이 역투하고 있다. 2022.05.01 / foto0307@osen.co.kr

하지만 올해 장시환이 깜짝 반등하면서 트레이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선발에서 구원으로 보직을 바꾼 장시환은 12경기에서 1패5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특히 정우람이 어깨 피로 누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임시 마무리로 전환, 5경기 연속 무실점 세이브에 성공했다. 이 기간 5이닝 무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깝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장시환이 작년보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며 공격적으로 던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바뀌었다. 구위는 원래 좋은 투수인데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뛰어나다”며 “선발로는 타순이 한두 바퀴 돌고 나면 안 좋은 모습을 보였고, 스프링캠프 때부터 짧게 던지는 구원으로 보직을 바꿨다. 셋업맨으로 기회를 잘 잡았고, 이제는 마무리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정우람이 복귀를 해도 현재 페이스라면 장시환이 마무리로 고정될 가능성이 높다. 

지시완도 정보근과 안방을 분담하며 롯데의 2위 돌풍에 힘을 보태고 있다. 17경기에서 43타수 9안타 타율 2할9리 1홈런 6타점 OPS .579로 기록이 좋진 않지만 임팩트가 있다. 지난달 29일 잠실 LG전에서 8회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9이닝당 폭투·포일도 지난해 0.88개에서 올해 0.55개로 줄여 수비력도 향상됐다. 아직 만 28세로 여전히 젊은 포수라는 점에서 롯데 입장에선 실패하기 어려운 트레이드가 되어가고 있다. /waw@osen.co.kr[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지시완 2022.04.27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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