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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의 법칙을 믿는다면…60억원 타점머신과 69억원 포수는 얼마나 가까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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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의 법칙을 믿는다면…60억원 타점머신과 69억원 포수는 얼마나 가까워질까

기사입력 2022.05.02. 오후 10:20 최종수정 2022.05.03. 오전 12:32 기사원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60억원 타점머신과 69억원 포수는 얼마나 가까워질까.

SSG 김원형 감독은 솔직하게 얘기했다. 4월을 19승5패1무, 단독 1위로 마친 것을 두고 "아쉬움이 있다고 말하면 남들이 욕하겠죠"라고 했다. 실제 '151억원 사나이' 김광현 영입이 투타에 엄청난 시너지를 줄 것이라고 예상은 됐다.

그러나 예상보다 시너지가 더욱 폭발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투타 각 파트의 개개인이 제주 스프링캠프를 충실히 보냈다. 코로나19 이슈, 맹활약하던 노경은의 손가락 부상을 제외하면 계획대로 착착 풀린 2022년의 3분의 1일이다.

다만, 모든 선수가 주위의 기대대로 만족할만한 4월을 보낸 건 아니다. 분명 기대치보다 훨씬 큰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보정해준 측면은 분명했다. 대표적 사례가 60억원 '타점머신' 한유섬과 42억원 2루수 최주환, 69억원 포수 이재원이다.

SSG 타선은 시즌 초반 한유섬, 최정, 최지훈, 박성한이 폭발적 타격을 선보이며 좋은 흐름을 주도했다. 그러나 4월 말 들어 최정은 부상 여파, 최지훈과 박성한은 사이클이 다소 떨어졌다. 단, 한유섬만큼은 여전히 강렬하다. 25경기서 타율 0.393 3홈런 27타점 17득점 OPS 1.144.


한유섬은 타점 1위, OPS 2위를 내달린다. 실질적 타선 리더다. 반면 시즌 초반부터 좋지 않은 타자들 중에선 최주환(0.154), 이재원(0.151)이 4월 내내 반등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42억원, 69억원 FA 계약자로서 팀 공수를 이끌어야 하는 책임감이 있다. 최근 10경기서도 이재원이 0.111, 최주환은 0.094. 급기야 이재원은 4월26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잔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물론 공백기가 길어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타격은 사이클과 애버리지가 지배한다.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가 있다. 아무리 잘 치는 타자도 사이클 등락은 피할 수 없다. 그 중간지점이 타율이자 애버리지다. 한유섬은 통산타율이 0.278이다. 아무래도 현재보다 다소 떨어지며 조정기를 탈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한다.

반면 최주환과 이재원의 통산타율은 0.288, 0.283이다. 당연히 지금보다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재원의 경우 2020시즌 부상도 있었으나 타율도 0.185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작년에는 0.280으로 회복, 평균의 힘을 보여줬다. 올 시즌 성적이 이재원 타격의 애버리지가 재조정되는 기준점이 될 수도 있다.


어느 팀이든 사이클이 좋은 선수도,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다. 잘 나가는 SSG도 마찬가지다. 사이클에 의해 잘 하던 선수가 주춤할 때 부진하던 선수가 페이스를 올리면 팀 공격의 위력은 유지될 수 있다.

김원형 감독도 이런 효과를 기대한다는 코멘트를 내놓은 바 있었다. 한유섬과 최주환, 이재원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팀은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굴러간다는 하나의 증표가 될 수 있다. 빠르면 3일부터 복귀 가능한 베테랑 추신수가 더 활기를 불어넣고, 여전히 탄탄한 선발진과 수비가 견고하게 작동하면 5월에도 어느 정도 안정감 있는 레이스는 가능해 보인다.

결국 최주환과 이재원의 자존심 회복으로 연결된다. 이제까지는 잘 하던 선수들에게 묻히는 감이 있었지만, 잘 하던 선수들의 애버리지가 떨어지면 결국 두 사람도 어느 정도 보여줘야 한다. SSG의 5월 관전포인트다.

[위에서부터 한유섬, 최주환, 이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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