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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죽음의 조가 ML에도 있다…NL 서부 5할 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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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죽음의 조가 ML에도 있다…NL 서부 5할 밑이 없다

기사입력 2022.05.08. 오후 06:00 최종수정 2022.05.08. 오후 06:00 기사원문
▲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오는 11월부터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이 속한 E조는 말그대로 죽음의 조다. 강호 스페인과 독일, 북중미와 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승자 그리고 일본이 한 조에 묶였다. 메이저리그에도 죽음의 조가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가 그렇다.

8일(한국시간)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팀들이 27경기 이상을 치렀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뉴욕 양키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가 18승 7패 승률 0.720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다저스가 있는 서부지구는 모든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눈길이 간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는 5할에 미치지 못하는 팀이 없다. 1위 다저스를 시작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모두 5할 이상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에 이어 샌디에이고가 18승 10패 승률 0.643로 뒤를 잇고 있다. 콜로라도가 16승 11패 승률 0.593, 샌프란시스코가 15승 12패 승률 0.556이다. 가장 약팀인 애리조나가 14승 14패 승률 5할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 4승 23패 승률 0.148인 신시내티 레즈와 비교하면 9.5경기 차이다.

5/8 기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 18승 7패 승률 0.72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8승 10패 승률 0.643
콜로라도 로키스 16승 11패 승률 0.59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5승 12패 승률 0.55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4승 14패 승률 0.500

미국 매체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모든 5팀이 적어도 14경기를 이긴 팀이 됐다. 나머지 25개 팀 가운데 9팀만이 14승 이상을 거두고 있다"며 14승을 거둔 14팀 가운데 36%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있다고 짚었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순위 싸움을 이끌고 있는 KBO 출신 메릴 켈리.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확대됐다. 내셔널리그에서 6팀이 나설 수 있다 .각 지구 우승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승률 높은 3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들어갈 수 있다.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한 팀은 포스트시즌에 들어가지 못한다. 좋은 성적을 끝까지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누군가는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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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2.05.09 21:52  
완전 죽음의 일전 이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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