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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완전 귀국한 지소연, “여러 클럽에서 제안 받았지만 내 마음은 한국 향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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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에이스 지소연(31)이 돌아왔다. 2010년 고베 아이낙에서 해외 무대 데뷔를 한 후 첼시FC위민에서의 8년을 거쳐 12년 만이다.

2014년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첼시FC위민에 입단한 지소연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8년간의 영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소연은 “아직 실감이 안 나고, 여름에 영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이라며 “한 계절이 지나야 한국에 왔다는 걸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소연은 “첼시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었고, 첼시도 오랜 시간 나의 선택을 기다려 줬다. 미국 3~4개 팀을 비롯해 많은 클럽에서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내 마음은 한국을 향해 있었기에 WK리그행을 택했다”고 말했다.

오래 전부터 이 시점에 한국으로 귀국할 것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지소연은 “내년에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뛰고 싶었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좀더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소연의 고별전이었던 FA컵 결승전에서 첼시는 맨체스터시티를 3-2로 꺾고 FA컵 2연패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소연은 이날 여자 FA컵 사상 최다 관중인 4만 9094명의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나왔다.

2020년 WSL이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을 조기종료 한 뒤 귀국해 잠시 한국에 머물렀던 지소연은 당시 “선수 생활의 마무리는 꼭 한국 WK리그에서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8년간 첼시에서 208경기에 68골(리그 37골)을 넣은 지소연은 오랜 타지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그의 바람대로 WK리그에서 뛸 예정이다.

지소연은 “내가 외국 무대에서 뛰었다고 해서 WK리그에서 더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한다. 동료들에게 많이 배우고 싶고, 나도 WK리그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WK리그 경기는 평일 낮에 열리기 때문에 관중들이 많이 찾아올 수 없어 아쉽다”며 WK리그의 개선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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