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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몬스터, 145㎞로도 日괴물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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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안정된 제구 능력을 앞세워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게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챙겼다. 안타 6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집중타를 막아내며 6대3 승리를 이끌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류현진에게는 한일 야구를 대표하는 두 선수의 대결에서 웃었을 뿐만 아니라 부상에서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알리며 2연승을 달릴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한판이었다.
 

◆ 집중한 류현진, 흔들린 오타니



오타니 쇼헤이는 6이닝 동안 5실점을 하며 시즌 3패째를 당했다. [AP = 연합뉴스]완벽한 승리라고 보기는 힘들어도 챙길 것은 모두 챙긴 판정승이었다. 이날 류현진은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와 첫 번째 만남을 가졌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일에 집중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세 번째 경기로, 최고 구속은 90.3마일(시속 145.3㎞)에 그쳤지만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제구가 돋보였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 선두 타자 루이스 렌지포에게 안타를 맞았고, 3번 타자인 오타니와의 첫 대결에서는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다음 타자를 병살타로 잡으며 위기에서 가볍게 탈출했다. 2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3회 들어 브랜던 마시, 앤드루 벨라스케스, 렌지포에게 연속 안타를 맞는 등 2실점한 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그래도 승리 요건을 챙긴 류현진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데이비드 펠프스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내려왔다. 평균자책점은 6.00에서 5.48로 낮아졌고, 복귀 뒤 3경기 평균자책점은 1.72에 불과하다.

MLB 데뷔 이후 통산 999와 3분의 1이닝으로 1000이닝까지 아웃카운트 2개만을 남겨놓고 마운드를 내려온 것이 아쉽지만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팔꿈치에 약간의 타이트함을 느껴 예방 차원에서 교체한 것이다. 그는 충분히 잘 던졌고,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날 류현진은 5회까지 65개 투구만을 기록하고도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오타니는 타석에서 류현진과 세 번 만나 첫 번째는 볼넷을 얻어냈고, 두 번째는 2루 땅볼로 본인이 아웃되며 타점을 챙겼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워했다. 이날 류현진이 유일하게 뽑아낸 삼진이 바로 오타니를 상대로 얻은 것이었다. 또 오타니는 투수로서도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세 번째 패배를 받아들었다. 올 시즌 오타니가 한 경기에서 홈런을 2개 이상 허용한 것은 처음이었다.
 

◆ 또다시 나온 '천적 관계'



이로써 미국에 진출한 후 일본인 투수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4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5.01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처음으로 일본 투수 상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한국인 투수가 일본인 투수와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 투수가 된 것은 2006년 8월 김병현의 승리 후 16년 만의 일이다.

이날 경기는 국가를 떠나 개인 간에서도 이와 같은 천적 관계를 찾아볼 수 있는 경기였다. 현시점 투타 통틀어 MLB를 대표하는 선수인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는 올 시즌만 해도 벌써 12홈런을 기록하는 등 모든 투수가 두려워할 만한 타자지만 유독 류현진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한다. 트라우트는 이날도 류현진을 세 차례나 상대했지만 또다시 침묵했다. 트라우트가 10타석 이상 상대하고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투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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