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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조짐 보인 송명근, 벼랑 끝 OK저축은행 구해낼까

보헤미안 1 54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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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5연패로 부진한 OK저축은행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는 남자부 5위 OK저축은행(승점 32, 10승 11패)이 4위 삼성화재(승점 35, 13승 9패)와 만나 일전을 펼친다.

 

홈팀 OK저축은행은 3라운드 막바지부터 시작된 부진으로 최근 연패에 빠져 있다. 여기에는 중위권 순위 싸움 중인 우리카드에 2패, 삼성화재에 1패가 포함돼 있어 더욱 뼈아팠다. 결국 OK저축은행은 5위까지 순위가 밀린 상황이다.

 

10일 경기 종료 기준 V-리그 남자부 순위

 

1위 현대캐피탈 (승점 48, 18승 5패)
2위 대한항공 (승점 46, 16승 7패)
3위 우리카드 (승점 38, 12승 10패)
4위 삼성화재 (승점 35, 13승 9패)
5위 OK저축은행 (승점 32, 10승 11패)
6위 KB손해보험 (승점 23, 7승 15패)
7위 한국전력 (승점 9, 1승 20패)

 

OK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서 연패 탈출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OK저축은행은 6일, 상위권 팀인 현대캐피탈을 만나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상대 주전세터 이승원이 흔들리면서 기회를 잡았지만 후반 뒷심에서 밀렸다.

 

연패 기간 동안 부진했던 요스바니가 39득점(성공률 47.06%)으로 모처럼 팀 주포 노릇을 해냈다. 그러나 요스바니 공격점유율이 54.40%로 한 명에 크게 집중된 점은 여전히 문제였다. 송명근이 15득점(성공률 45.45%, 점유율 17.60%), 조재성이 7득점(성공률 26.67%, 점유율 12%)으로 국내 선수들이 요스바니 공격 부담을 덜지 못했다.


주포 요스바니 범실이 22개로 많았던 점도 걸리는 부분이다. 특히 서브범실이 무려 11개나 나왔다. 5개 서브에이스가 무색한 수준이었다. 확실히 시즌 초 좋았던 컨디션만큼 경기력이 나오진 않는 상태다.

 

하나 희망적인 요소는 주장 송명근이 5세트 내내 코트를 지켰다는 점이었다. 이전까지 송명근은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해 한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특히 불안했던 리시브에서 힘을 발했다. 이날 송명근은 리시브 효율 44.00%로 수준급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팀 서브 부동의 1위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경기 후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도 “송명근이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결국 요스바니가 초반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지금, OK저축은행이 승리하려면 송명근과 조재성 두 국내 선수 활약이 절실하다. 살아난 송명근과 더불어 직전 경기 아쉬웠던 조재성이 승부 열쇠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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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지난 8일 KB손해보험에게 3-1로 승리하며 연패를 마감했다. 이전 경기서 주전 리베로 김강녕이 왼쪽 무릎부상으로 빠져 공백이 생겼지만 이적생 백계중이 이를 성공적으로 메웠다. 타이스-백계중-송희채 리시브 라인은 서브가 강한 KB손해보험 상대로 리시브 효율 44.59%로 잘 버텼다.

 

여전히 위력적인 타이스와 박철우, 좌우 날개와 더불어 최근에는 중앙 라인도 살아나고 있는 삼성화재다. 지태환과 박상하, 그 중에서도 박상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다소 밋밋하던 속공에도 힘이 붙었고 최근 블로킹 페이스도 좋다. 1~2라운드 동안 세트 당 블로킹 0.350개에 불과했던 그는 3, 4라운드 10경기에서는 0.711개를 잡아내며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시즌 전체 기록은 세트 당 0.526개로 전체 8위에 올랐다.

 

블로킹 2위인 지태환(세트 당 0.618개)과 함께 박상하의 최근 기세는 한창 순위 싸움중인 삼성화재에겐 큰 힘이 되고 있다.

 

올 시즌 두 팀 상대전적은 OK저축은행이 2승 1패로 앞선다. 그러나 직전 대결인 3라운드 12월 24일 경기에서 삼성화재가 3-0으로 완승했다. 내용 자체는 팽팽했지만 세트 막판 결정력에서 삼성화재가 앞선 경기였다.

 

OK저축은행이 다시 중위권 순위싸움에서 힘을 내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삼성화재와 승점 3점 차이를 단번에 좁혀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다. 아직 3, 4위 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점도 고려한다면 여전히 기회는 있다.

 

반면 삼성화재 입장에서는 순위싸움 경쟁자와 차이를 벌릴 수 있는 찬스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5세트 승부를 많이 치른 탓에 승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승 가운데 무려 5승이 5세트 끝에 얻은 승리였다. 3위 우리카드보다 승리는 하나 많지만 승점 3점이 부족한 이유다. 최대한 경기를 빨리 끝내 온전한 승점 3점을 노려야 한다.

 

연패 탈출이 필요한 OK저축은행과 더 많은 승점을 노리는 삼성화재의 맞대결은 11일 오후 7시, KBSN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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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그래그래 2019.01.11 18:43  
요스바니 혼자선 감당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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