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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살라 충격 영입한다 (英 풋볼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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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아스널이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를 노린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일(한국시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낼 경우 충격적인 살라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이전 첼시 시절과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마치 실패한 과거를 씻어내려는 듯 골 폭풍을 몰아쳤다.

첫 시즌부터 리그 32골 11도움으로 득점왕에 오르더니 한 시즌을 빼곤 매번 스무 골 이상을 넣었다. 그 한 시즌도 19골을 기록했다.

득점왕 타이틀도 두 번 더 차지했고 힘을 받은 리버풀도 황금기를 보냈다. 리그를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정상을 모두 맛봤다.

하지만 영원한 건 없는 법. 리버풀에서 다섯 시즌을 보낸 살라는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두고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입장차는 명확했다. 살라는 활약만큼의 주급 인상을 바랐다. 구단은 그동안 모든 선수에게 적용됐던 임금 체계를 깰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살라는 리버풀을 떠나게 될 경우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리버풀과 적으로 마주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앞서 ‘디 애슬레틱’은 “살라는 리버풀과 동행을 마친다면 리그 내 이적을 선호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여기에 또 하나의 팀이 가세했다. 바로 아스널. 아스널은 지난 시즌 막판 흔들리며 다잡았던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쳤다.

'풋볼 런던'은 “현시점에서 살라의 아스널 이적은 우습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아스널이 다음 시즌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확실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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