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로우' 주급에 3배 준다...아스널, 공격수 영입에 간절함 드러나

아스널의 간절함이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에게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 로우의 임금을 합한 것보다 3배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공격수 보강이 필수다. 팀 내 주축 자원들이 모두 떠났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로 갔고, 얼마 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는 계약 만료를 선언했다. 전문 스트라이커가 에디 은케티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미 여러 공격수와 연결되고 있다.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다윈 누네즈(벤피카),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타이 아브라함(AS로마) 등 여러 매물들을 탐색 중이다.

그중에서 아스널은 제수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원하고 있다. 제수스는 맨시티에서 중용 받았던 공격수다. 결정력에서 다소 아쉬운 평가가 있지만 2선 자원들과 연계 능력에서 강점을 보인다. 아스널은 이런 유형의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맨시티 코치 시절 제수스와 함께 했던 경험도 있다.

제수스 입장에서도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또한 이번 여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고 있는 엘링 홀란드가 합류하면서 제수스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아스널은 제수스에게 데려오기 위해 특별한 제안을 건넸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아스널은 제수스에게 주급 20만 파운드 상당의 계약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라고 전해진다. 이는 맨시티에서 받는 주급보다 2배가 상승된 금액이다.

다만 제수스가 아스널에 합류한다면 팀 내 임금 격차에서 논란이 야기될 수도 있다. 현재 아스널을 이끌고 있는 소년 가장인 사카는 주급 3만 파운드, 스미스 로우는 7만 파운드를 받는다. 제수스는 이 두 선수의 금액을 합친 주급에 3배에 가까운 금액을 받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에서 최고 주급자인 토마스 파티와 동등한 급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토트넘 훗스퍼와 영입 경쟁을 펼치는 아스널이 제수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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