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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압박에 당한 한국, 우루과이와 가나는 더 거셀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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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수비수들이 상대 공격수의 압박을 견디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6월 A매치 동안 한국은 오히려 약점만 거푸 노출하는 중이다.

1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파라과이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6월 3연전 중 칠레전(6일)만 2-0으로 승리했고 브라질(2일)에 1-5로 패배한 데 이어 파라과이 무승부를 거두며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의 첫 실점은 압박에 잘 대처하지 못해 내줬다. 전반 23분 상대 공격을 끊은 듯 했지만 정승현이 조현우에게 패스를 하려다 안이하게 망설였고, 이를 놓치지 않은 미겔 알미론이 낮은 무게중심을 활용해 공을 낚아챘다. 알미론이 지나쳐 나가자 정승현이 뒤늦게 막아보려 몸을 날렸지만 발이 닿지 않았고, 슛이 골문 구석으로 굴러 들어갔다.

한국은 이 장면 외에도 이번 A매치 소집 기간 동안 상대 압박에 유독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탈압박과 전진 패스 능력이 모두 뛰어난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진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전반적인 압박 대처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다.

파라과이 공격수 알미론은 원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선수다. 마무리에는 다소 약점이 있는 대신 전방 압박에 열심히 가담하는데다 스피드와 적극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상대 센터백을 괴롭히고 속공을 이끄는 변칙적인 공격수 역할을 잘 소화했다. 알미론의 A매치 멀티골은 이번 경기가 처음이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상대 공격수의 압박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국이 만날 나라 중 조 최강 포르투갈을 제외한 우루과이, 가나 모두 스트라이커의 압박이 거셀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들이다.

우루과이는 전통적으로 공격수들이 전투적이고 끈질기다. 30대 노장 스타 에딘손 카바니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많은 나이로 예전만큼 활동량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압박에 가담하는 것이 몸에 밴 선수들이다. 최근 떠오르는 신예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 역시 스피드, 힘, 압박에 가담하는 의욕을 겸비했다. 한국이 후방에서 공을 잡았을 때 안이하게 처리하다가는 위기를 맞을 위험이 크다.

가나는 현재 대표팀에 보유하고 있는 젊은 수비수 펠릭스 아페나잔을 비롯해 가나 축구협회가 합류를 추진하고 있는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 출신 에디 은케티아 등도 팀 플레이 능력이 좋다. 특히 은케티아는 한때 아스널의 최전방 공격수로서 '결정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압박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파라과이의 알미론과 비슷한 면이 있는 선수다.

한국은 유독 상대 공격수의 전방 맙박이 거셀 것으로 예상되는 조에 편성됐다. 또한 세계 축구 전술 흐름은 최근 속도전 양상이다. 센터백이 부담스런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공을 지키고, 동시에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은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중요하다. 한국은 이 측면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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