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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SON-최고 도우미 결별하나 "빅클럽, 토트넘에 직접 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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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이 아닌 다른 팀에서 뛰고 싶다며 공개적으로 이적을 원한다고 표현했던 해리 케인(29). 토트넘은 현재 그와 재계약을 원하지만 다른 빅클럽들이 결국 가만두지 않는 것일까.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이적에 대해 직접 문의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케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한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케인에 관한 이적 문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뮌헨이 케인에 관한 충격적인 문의를 (토트넘에) 했다"면서 "분데스리가 거인(뮌헨)은 리버풀에서 뛰었던 사디오 마네와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케인)을 영입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단 뮌헨은 주포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케인은 레반도프스키의 완벽한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에 휩싸였으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반대로 런던에 잔류했다. 결과는 해피 엔딩이었다. 토트넘은 4위의 성적으로 마감하며 마침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로 다시 복귀했다. 그 중심에는 17골 9도움을 기록한 케인이 있었다. 또 'EPL 득점왕' 손흥민의 최고 도우미 역시 케인이었다.

매체는 "이탈리아 기자인 알프레도 페둘라에 따르면 뮌헨은 이번 여름 케인이 이적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토트넘에 문의했다고 한다.(According to Italian journalist Alfredo Pedulla, Bayern have enquired to see whether it would be possible to land Kane this summer)"며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 매각에 전혀 관심이 없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로, 현재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과연 손흥민과 토트넘은 다가오는 새 시즌에도 함께할 수 있을 것인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오른쪽). /AFPBBNews=뉴스1영국 매체 익스프레스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케인 이적에 관한 문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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