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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도 PGA 탈퇴… 사우디 자본 LIV 골프 논란 속 개막

보헤미안 0 181 0 0
샬 슈워츨. A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는 새로운 골프 투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논란속에 막을 올렸다. 개막전인 영국 런던 대회가 10일 세인트 올번의 센추리온 클럽(파70)에서 시작돼 사흘간의 경기에 들어갔다.

1라운드에서는 샬 슈워츨(남아프리카공화국)이 5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1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했고, 2016년 발스파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해 통산 2승을 보유한 슈워츨은 올해 마스터스에선 공동 10위에 올랐다. 또 지난달 AT&T 바이런 넬슨은 8위로 마치는 등 최근까지 PGA 투어 선수로 활동했지만 이번 개막전을 앞두고 PGA 투어를 탈퇴했다. 또 전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통산 24승을 기록중인 PGA 투어 간판스타 더스틴 존슨(41·미국)과 필 미컬슨(52·미국)은 같은 조에서 경기하며 나란히 1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7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공동 16위(1오버파 71타), 미국교포 케빈 나는 공동 24위(3오버파 73타)다. 

필 미컬슨. UPI연합뉴스

이번 대회에선 48명의 출전 선수가 4명씩 12개 팀을 이뤄 팀 순위도 정한다. 슈워츨, 두 플레시, 그레이스, 루이 우스트히즌(2오버파 72타·공동 22위)이 고루 좋은 성적을 낸 ‘스팅어 GC’가 팀 순위 1위로 나섰다. 팀 순위에 따라 상위 3개 팀엔 보너스 상금 500만달러가 분배된다.

LIV 골프는 대회마다 총상금만 2500만달러(약 314억원),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가 걸려 있다. 올해 모두 8개 대회가 예정된 리브 골프는 매 대회 개인전 총상금은 2000만달러(약 255억원), 우승상금은 PGA 투어 메이저 대회 규모인 400만달러(약 50억원)다. 48명이 출전해 컷탈락 없이 치르며 꼴찌도 12만달러(약 1억5300만원)를 챙긴다. 또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둔 선수는 보너스 1800만달러(약 225억원)를 받으며 시즌 최종전 팀 경기 우승상금은 무려 5000만달러(약 626억원)다. 

더스틴 존슨. UPI연합뉴스
케빈 나. UPI연합뉴스

앞서 PGA 투어는 소속 선수 17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자 개막 직후 징계안을 발표했다. LIV 대회에 나간 선수들은 앞으로 초청 선수 자격으로도 PGA 투어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존슨 등은 아예 PGA 투어를 탈퇴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존슨이 1억파운드(약 1500억원)의 초청료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는 존슨이 벌어들인 상금(약 93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미컬슨도 초청료로 3000만달러(약 377억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는 리브 골프 측이 합류 대가로 우즈가 그동안 PGA 투어에 벌어들인 상금의 10배인 무려 10억달러(약 1조2500억원)를 제시했지만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존슨의 사례로 미뤄 리브 골프측이 거액을 제시하며 계속 PGA 투어 선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기존 PGA 투어가 주도하던 세계골프대회 질서에 큰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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