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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앞둔 이소영의 다짐 "다시 육각형 플레이어로 불릴 수 있게끔 잘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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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육각형 선수라고 했었는데, 다시 육각형 플레이어로 불리고 싶어요."

KGC인삼공사 '소영선배' 이소영(28)은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2022-23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고희진 감독은 KGC 2년차인 이소영에게 무거운 중책을 맡겼다.

이소영은 2020-21시즌 종료 후 3년 총액 19억 5천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GS칼텍스에서 KGC인삼공사로 넘어왔다. 2021-22시즌 이소영은 32경기(109세트)에 출전해 377점(10위), 공격 성공률 35.72%(9위), 리시브 효율 40.06%(2위), 세트당 디그 3.67개(7위)로 준수한 기록을 보였다.

다가오는 시즌, 이소영이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천정환 기자하지만 팀성적이 아쉬웠다. KGC인삼공사는 4위에 머물렀다. KGC인삼공사는 2016-17시즌 이후 봄배구에 간 적이 없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각오로 시즌을 준비할 수밖에 없다.

지난 9일 대전에 위치한 KGC인삼공사 연습체육관에서 만난 이소영은 "지난 시즌에는 팬들의 기대감이 컸던 걸 알고 있다. 너무 많은 짐을 어깨에 누르고 있었는데 극복하는 게 힘들었다"라고 운을 뗀 뒤 "예전에 육각형 선수라고 불리곤 했었는데 그때처럼 다시 육각형 플레이어 이야기를 듣고 싶다. 지난 시즌 수비나 리시브는 괜찮았는데 공격이 아쉬웠다. 속상했다. 더 나은 공격 성공률을 보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내년이면 이소영도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다. 팬들에게 '아기 용병'이라 불리던 선수가 서른이 되고, 한 팀을 이끄는 주장이 되었다. KGC인삼공사 내에서 이소영보다 나이 많은 선수는 한송이, 염혜선, 채선아뿐이다.

이소영은 "시간이 진짜 빠르긴 하다. 벌써 10년차다. 팀을 옮길 거라 생각도 못 했던 내가 KGC인삼공사를 이끄는 주장이 되었다. 마음이 새롭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번호 밑에 작대기가 무겁다. 그래도 내가 늘 먼저 나서서 해야 한다. 내가 먼저 해야 선수들도 따라오기에, 자연스럽게 먼저 하려고 노력 중이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원하는 거를 내가 이해하고 보여줘야 선수들도 따라 할 수 있다. 그러면서 나도 조금씩 성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고희진 감독을 비롯한 이숙자-이강주-김정환 코치 등 지난 시즌과 비교해 확 달라진 새로운 코칭스태프 훈련 방식에도 적응을 하고 있다.

이소영은 "일주일, 일주일이 지날수록 몸이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항상 가벼워지는 느낌이다"라고 했다.

적응은 하고 있지만, 늘 훈련은 고되다. "적응이 되긴 했는데, 적응 안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라고 입을 연 이소영은 "몸 푸는 게 정말 힘들다. 몸 푸는 순간이 제일 힘들어서 그냥 차라리 볼 훈련하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든다. 코치님들도 알 것이다. 아무래도 기본기를 가장 중요시하기에 더욱 타이트하게 훈련을 시키는 거일 수도 있다. 그래도 적응은 다 됐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소영은 팀의 주공격수다. 세터의 불안정한 토스도 자신의 능력으로 어떻게든 처리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또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공수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19억 5천이라는 거액을 KGC인삼공사가 투자한 이유다. 본인 역시 자신의 위치, 역할을 알고 있다.

그는 "숙자 코치님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그냥 네가 다 때려'라고 하신다. 세터들에게는 자신 있는 토스만 하라고 하신다. 좋지 않은 공도 내가 다 때릴 수 있어야 한다"라며 "지금 세터들과 조금씩 맞춰가고 있다. 비시즌에 조금씩 다듬어진다면 팀도 한 단계 더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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