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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VNL, 초점은 승리도 세트도 아닌 '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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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전 전패, 가능성과 고비를 동시에 지켜본 1주차가 지났다. 2주차가 시작된다.

오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의 브라질리아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경기가 시작된다. 

지난 2일, 첫 경기에 발을 디딘 '세자르호' 한국 대표팀은 일본, 독일, 폴란드, 캐나다와 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전 경기 셧아웃패로 씁쓸한 일정을 마쳤다.

한 차례 세대교체가 이뤄지며 젊은 피 선수들의 활약을 예고했지만 쉽지 않았다. 랭킹포인트는 226점에서 시작해 189점까지 깎였다. 개막전 14위에서 시작했던 한국은 현재 최하위로 떨어졌다.

김희진과 박정아 등 중심을 잡아줘야 할 고참들이 아쉽게 흔들렸다. 불안한 리시브와 더불어 주전 세터 염혜선이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편향된 공격패턴이 읽히며 득점활로가 모조리 막혔다. 더불어 올 시즌 첫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리베로 노란이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수비력에서도 아쉬웠다.

특기할만한 점이라면 이선우가 독일전 라이트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차기 국가대표 아포짓으로 기대를 모았다.

현재 국가대표에서 유일하게 라이트로 나선 김희진은 무릎부상으로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출전 초기부터 우려를 모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선우의 발견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일본전에서 2세트 연속 서브에이스, 독일전에서 3연속 서브 득점을 터뜨린 이선우는 현재 VNL 1주차 최고의 서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이선우(좌)-강소휘-정호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VNL 공식 사이트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감한 공격을 선보인 강소휘는 두 말 할 것도 없이 굵직한 존재감을 뽐냈다. 강소휘는 1주차 일본전에서 11득점, 독일전에서 13득점, 캐나다전에서 7득점으로 총 31득점을 올렸다. 이한비 역시 주눅들지 않는 힘찬 서브로 눈도장을 찍었다. 공격이 막혔음에도 특유의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주차는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선에서 만족한 한 주였다. 한 경기라도 이긴다면 크게 기쁜 일이지만 흡사 승리를 맡겨둔 것처럼 경험없는 대표팀을 압박할 수는 없다. 다만 주눅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투지를 발휘하며 뛰어다니면 된다.

2주차에 한국과 처음 마주치는 도미니카 공화국 역시 1주차를 전패로 마쳤다. 미국에 0-3, 캐나다에 0-3으로 밀렸고 브라질에게서 한 세트를, 일본에게서도 마찬가지로 한 세트를 따냈다. 현재 순위는 15위로, 꼴찌인 한국보다 한 계단 위다. 만일 한국이 세트를 가져온다면 가장 확률이 높은 팀이다. 그러나 경기 승리를 보장할 수는 없다.

17일 두 번째 경기에서 마주칠 세르비아는 1주차 벨기에와의 첫 경기를 3-1 승으로 시작, 두 번째 태국과의 풀세트 접전을 빼곤 불가리아, 네덜란드와의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티아나 보스코비치(라이트)와 마야 오그네노비치(세터)가 빠지고 1.5군으로 참여했음에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세 번째 경기는 오는 19일, 네덜란드와 만난다. 네덜란드 역시 1주차에서 전패했지만 이탈리아전을 빼고는 각 경기에서 모두 한두세트씩을 가져왔다. 특히 세르비아전에서 풀세트 접전까지 간 것이 눈에 띈다. 이 경기에서 엘린 팀머만이 19득점, 엘레스 담브린크 18득점, 셀레스트 플락 17득점, 줄리엣 로휴이스가 11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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