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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 발전에 도움 된다면” 레전드 3인방, 빅맨캠프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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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윤, 김민수, 전태풍.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스타들이 SK 빅맨캠프에서 뭉쳤다. “한국농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또 오겠다”라며 유망주들을 위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서울 SK는 지난 14일부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 SK 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빅맨캠프는 SK가 2003년부터 유망주들의 개인기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꾸준히 개최해왔던 전문 농구캠프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렸으며, 서울 및 수도권 중학교 선수들 가운데 유망주 38명을 엄선해 진행되고 있다.

코치진은 그야말로 ‘올스타’다. 방성윤, 김민수, 전태풍. 모두 KBL에서 슈퍼스타로 활약했던 스타 출신이다. SK에 뛴 경험이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방성윤은 KBL을 대표하는 슈터였다. 한때 D리그(현 G리그)에서 NBA 무대에 도전하기도 했다. 프로에서 단 6시즌만 치른 후 은퇴, 현재 엘리트선수들의 슈팅 레슨을 맡아 제2의 인생을 걸어가고 있다.

방성윤은 “이런 기회가 있어서 기분 좋으면서도 아쉽다. 10개팀이 1번씩만 캠프를 열어도 10번이 된다. 유망주들이 농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조금 더 생겼으면 한다. 나도 어렸을 때 이런 캠프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성장하는 학생선수들에겐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슈터 출신인 만큼 노하우 전수도 잊지 않았다. 방성윤은 “일단 슛을 넣는 데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한다. 성장기에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아직 자세가 잡힌 게 아니다. 공을 캐치할 때 자세, 드리블할 때 공의 위치 등 세세한 부분을 더 신경 쓰면 훨씬 좋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SK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방성윤은 “내가 먼저 ‘저 불러주세요’라고 하기 전 구단에서 먼저 제안해주셔서 감사했다. SK에 대한 죄송한 마음이 있는 게 사실이다. 선수 시절에 후회가 남았던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더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방성윤은 더불어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임할 것이다. 한국농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전태풍 역시 열정적으로 캠프에 임했다. 특유의 크로스오버 드리블 전수를 위해 땀을 쏟는가 하면 “그렇게 드리블하면 수비가 다 알지!”, “좋아! 아까보다 훨씬 나아졌어!”라며 당근과 채찍을 섞어가며 유망주들과 호흡했다.

땀에 흠뻑 젖은 채 만난 전태풍은 “힘든데 어린 선수들 가르치는 거 너무 재밌다. 열정이 넘쳐서 대충할 순 없다”라며 웃었다. 전태풍은 또한 “코치, 심판 아무도 없는데도 너무 급하다. 드리블할 때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코트 전체 상황을 살필 줄 알아야 한다. 솔직히 첫날에는 조금 답답했는데 반복적으로 하니 조금씩 좋아지는 게 보인다”라고 조언을 전했다.



전태풍에 의하면, SK는 지난해에도 빅맨캠프를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됐다. 전태풍은 “작년에도 코치 제안이 왔는데 아쉽게 열리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에 하게 되면 무조건 불러달라고 했다. 앞으로 또 할 수 있다”라며 웃었다.

SK의 프랜차이즈스타 출신으로 현재 경희대 코치를 맡아 후배 양성 중인 김민수는 센터 파트에 배치됐다. 김민수는 직접 수비수로 나서 유망주들에게 포스트업의 기본을 가르쳤다.

김민수는 “빅맨들뿐만 아니라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에게도 포스트업을 익히는 건 중요한 부분이다. 양동근(전 현대모비스), 이정현(삼성)이 미스매치에서 포스트업을 잘 활용했던 선수들이라는 것을 인지했으면 한다”라고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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