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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기록 대신 세계랭킹 보는 박민지 “목표 지우니 스트레스 덜 받아”

보헤미안 0 142 0 0

6승 몰아쳤던 지난해 전반기 성적 약간 독 된 듯
시간 갈수록 점점 위로 올라가는 올해가 더 좋아
다음달 프랑스 원정, LPGA 메이저 에비 앙 출전
BC카드·한경컵 1R 버디만 8개 8언더 공동 선두
버디 잡은 뒤 환하게 웃는 박민지. 사진 제공=KLPGA
[서울경제]

지난해 이맘때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9전 5승을 달리고 있었다. 9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5승을 쓸어 담았다. 시즌의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10억 원에 가까운 상금을 모았다. 그는 결국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인 약 15억 원을 벌었다.

올해도 박민지다. 5월에 1승, 6월에 1승을 올려 또 상금 1위(약 4억 9400만 원)다. 대상(MVP) 포인트와 평균 타수도 1위다.

눈길을 두는 곳은 달라졌다. 지난해 상금 기록을 눈여겨보며 동기부여를 이어갔던 박민지는 올해는 상금 등 투어 기록은 잘 보지 않는다. 대신 세계 랭킹을 종종 본다.

박민지는 24일 “세계 랭킹이 18위더라. 그 이상으로는 잘 안 올라가서 ‘아, 해외 투어에서 뛰어야 올라가는 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세계에서 열여덟 번째라는 사실이 내심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뚜렷한 시즌 목표가 있어서 그걸 이루려고 안간힘을 다했는데 올해는 그렇지는 않다. 국내 대회 나가면 거기서 잘하고 외국 대회 나가면 또 거기서 잘하겠다는 마음”이라며 “그래서 더 좋다. 스트레스 안 받고 즐기면서 칠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박민지는 세계 랭킹 포인트 배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보다 작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만 뛰면서도 1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국 외 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다.

박민지는 다음 달 21일 프랑스 에비 앙 리조트GC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 앙 챔피언십에 초청 출전한다. 세계 랭킹을 더 끌어올릴 좋은 기회다. LPGA 투어 공식 도전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박민지는 “어떤 투어든 소속된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박민지 드라이버 샷 백 스윙. 사진 제공=KLPGA

이날 경기 포천의 포천힐스CC(파72)에서 박민지는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로 신인 윤이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샷이 잘 돼 롱 퍼트를 거의 남기지 않았고 가끔 샷에 실수가 있어도 롱 퍼트마저 들어가는 등 흠 없는 하루였다”고 돌아봤다. 전반기에 6승을 몰아쳤던 지난해와 비교해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는 말도 했다. “전반기에 너무 잘되다 보니 약간 독이 된 것도 같다. 후반기에도 분명히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좀 부진한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올해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라 흐름이 더 좋다고 느낀다”고 했다.

2020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박민지는 연장 끝에 준우승했다. 2년 전의 아쉬움을 딛고 우승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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