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의 마지막 퍼즐' 제임스 와이즈먼, 드디어 복귀전 치렀다

와이즈먼이 돌아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토마스 & 맥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2K23 서머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86-85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반가운 얼굴이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0 드래프트 전체 2순위 빅맨 제임스 와이즈먼이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전을 치른 것이다.

드래프트 당시 해도 와이즈먼에 대한 기대는 적지 않았다. 큰 키에 긴 팔, 엄청난 운동 능력을 보유한 와이즈먼은 외곽슛까지 쏠 수 있는 빅맨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와이즈먼에 대한 기대치가 곧바로 NBA에서의 맹활약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데뷔 시즌 평균 11.5점 5.8리바운드를 기록한 와이즈먼은 부족한 팀 농구 이해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본인이 해줘야 할 기본적인 역할도 잘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와이즈먼의 발목을 잡았다. 1년 차 시즌 도중 무릎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와이즈먼은 쉽게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고, 지난 시즌을 통째로 결장했다.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에 장기간 공백을 가진 것이 매우 아쉽다.

경기 출전이 부족했던 와이즈먼은 이날 서머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출전 시간은 19분 정도로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11점 2리바운드 2블록슛을 올렸다. 1년 3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치고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친 와이즈먼이다. 

와이즈먼은 경기 초반 조나단 쿠밍가와 픽앤롤 플레이 이후 앨리웁 덩크를 선보이며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드리블을 치다가 3점슛까지 터트렸다. 상대의 기를 꺾는 화끈한 블록슛도 나왔다. 

발군의 운동 능력은 여전히 눈에 띈 가운데 준수한 슈팅력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와이즈먼은 3점슛 외에도 미드레인지 점퍼를 집어넣는 모습을 보였다. 슈팅 시도를 많이 가져가지는 않았으나 71.4%(5/7)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보였다. 

다만 고쳐야 할 과제도 보였다. 우선 7개의 파울을 저지른 점이 가장 아쉬웠다. 파울 관리는 와이즈먼이 실제 NBA 경기에 뛸 때도 자주 약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이다. 그의 약점인 낮은 BQ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