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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딛고 돌아온 마커스 데릭슨, 삼성에서 명예 회복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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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딛고 돌아온 마커스 데릭슨(26, 201cm)이 서울 삼성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데릭슨은 지난 2020-2021시즌 부산 KT(현 수원 KT)의 1옵션 외국선수로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출신으로 정확한 3점슛과 폭발적인 득점력을 갖추고 있어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20년 10월 10일 고양 오리온(현 고양 캐롯)과의 개막전부터 3차 연장 승부를 끝내는 위닝샷을 성공시키며 31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9경기를 소화한 뒤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결장을 거듭했다. 정밀 검진 결과 이상이 없었지만 본인이 두통 증세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KT가 클리프 알렉산더를 영입하면서 9경기 평균 18.9점 10.2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긴 채 KBL을 떠났다.

지난 시즌에도 데릭슨은 이슈를 일으켰다. 오리온이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대체 외국선수로 데릭슨을 점찍었지만 도핑 테스트에 걸리고 말았다. 미국에서 복용하던 신경안정제에 한국에서 금지하고 있는 약물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앞으로 데릭슨은 KBL에서 뛸 수 없을 것처럼 보였지만 삼성이 다시 한 번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스코어러 유형의 외국선수를 찾던 은희석 감독이 그를 선택한 것. 데릭슨의 과거 이력을 알고 있던 은희석 감독은 미국 현지에 있는 지인에게 부탁해 데릭슨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는 후문이다.

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연습경기에서 확인한 데릭슨은 기대 이상이었다. 체중이 불어있던 KT 시절과 달리 한층 날렵해진 모습이었다. 당연히 몸놀림 또한 가벼울 수밖에 없었다.

장점인 폭발적인 득점력은 여전했다. 2쿼터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그는 매치업 상대였던 게이지 프림을 앞에 두고 자유자재로 득점을 올렸다. 돌파, 중거리슛, 3점슛 등 득점 방법도 다양했다. 삼성의 공격을 이끈 데릭슨은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5점(비공식 기록)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4쿼터에 다시 출전한 데릭슨은 동료들을 살려주기 위해 스크린을 걸어주는 등 팀 플레이에 집중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반격이 거세지자 3점슛을 터뜨리며 직접 득점을 올렸다. 삼성은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에 90-93으로 패했지만 이날 데릭슨의 플레이는 분명 돋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KBL로 돌아온 데릭슨. 삼성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 데릭슨이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다면 삼성도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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