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KT 유소년 임우찬의 목표는 '클럽팀 출신 아마추어 지도자'

북기기 0 97 0 0

스포츠 지도자는 선수 출신만의 전유물일까? 그렇지 않다. 엘리트 체육을 전공하지 않아도 아마추어 지도자의 길을 갈 수 있다. 필자의 주변만 봐도 비선출 사회체육학 전공자가 유소년 지도를 하기도 한다. KT 유소년 클럽 중등부 소속 임우찬 역시 클럽팀 출신 아마추어 지도자를 꿈꾸고 있다. 그는 "제 장래 희망이 농구 코치예요. 저 같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어요. 현실적인 문제로 프로 선수의 꿈은 접었고, 프로 출신이 아니면 어렵다는 걸 알고 있어요. 그래도 도전해보려고요"라고 전했다. 그의 말을 들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보통 이상의 노력을 해야겠지만, 오히려 클럽팀 출신 지도자가 클럽팀 학생들의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농구의 시작

스포츠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어린이가 취미 생활로 스포츠를 즐긴다. 시작하게 되는 계기는 다양하겠으나, 보통 초등학생들이 단체 스포츠를 시작하는 것엔 친구들의 영향이 크다. 율현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임우찬(168cm, G)도 그러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랑 함께 농구를 했어요. 그때 막 안산에서 수원으로 전학왔을 때였거든요. 친한 친구의 형이 농구를 해서 걔도 같이했어요. 저도 해보고 싶더라고요"라며 농구를 처음 알게 된 순간을 떠올렸다.

친구를 통해 접한 농구에 처음부터 마음을 줬던 건 아니라고 말한 임우찬. 그는 "제가 신장이 작다 보니 농구가 저한테 안 맞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슛을 쏠 때 깔끔하게 들어가면 그렇게 짜릿할 수 없더라고요.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라며 농구에 빠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농구 클럽에 등록했던 초등학교 5학년. 점점 흥미를 느끼며 농구의 매력에 사로잡히는 와중에 중학교 진학 후 클럽 U14 대표팀에 합류했다. 임우찬은 "당시엔 코로나로 대회가 자주 취소돼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올해 클럽팀이 KT 유소년팀으로 바뀌면서 더 체계적으로 운동하고 있어요. 너무 재밌어요"라며 엄지를 세웠다. 학업과 병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그는 "그런 거 없어요. 오히려 공부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농구로 풀 수 있어서 좋아요. 가끔 드리블 실수할 땐 답답하기도 하지만, 농구를 하다 보면 금방 풀려요"라고 답했다. 



부모님도 그의 농구 사랑을 응원해주신다고. 임우찬은 "운동을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집 앞 주차장 쪽에 농구 반코트가 있어서 혼자서도 농구공을 챙겨서 나가는 편이에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농구 하는 걸 응원해주세요"라고 알렸다. 이어 "학기 중엔 클럽 농구를 일주일에 2번, 방학 때는 특강과 트레이닝 코스까지 4번 이상 해요. 학교 다닐 땐 학원 시간 때문에 많이 못 해서 아쉬웠는데, 방학 기간엔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미소 지었다. 

허훈 선수요!

“친구들과 거의 농구 얘기만 하는 것 같아요. KBL, NBA 안 가려요. 수원 KT 얘기도 자주 하고요. 저번엔 저희 클럽에 박지원 선수랑 김준환 선수가 오셨어요. 같이 스킬 연습도 하고, 경기도 뛰었어요. 프로선수들이 와서 깜짝 놀랐어요. 그때 전 발목을 다친 상황이라 참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정말 좋았어요”

클럽에서의 일화를 소개하는 그에게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물었다. 그리고 그에게 돌아온 대답은 ‘허훈’이었다. 임우찬은 “허훈 선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격 옵션인 3점슛 성공률이 높아요. 3점슛을 9번 연속으로 성공하기도 했잖아요. 코트 안에서 긴장하지 않고, 웃는 모습도 닮고 싶어요. 허훈 선수에 관심이 많아서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다가 생일이 같다는 것도 알았어요. 신기하더라고요”라며 허훈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덧붙여 “제가 가드라 허훈 선수의 드리블, 슛 폼 등을 모두 따라 하고 싶어요. 드리블하다가 찬스 났을 때 3점 쏘는 게 특히 멋있어요. 동료의 찬스를 만들어 주는 패스도 배우고 싶고요. 하이라이트 영상을 많이 찾아봐요”라고 이야기했다. 

아마추어 선수들을 가르치고 싶어요

임우찬은 "슛 연습을 정말 많이 해요. 혼자 연습할 때도 코치님들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던져요. 코치님들, 같이 운동하는 친구들 모두 슛이 제 장점이라고 말해요"라며 장점으로 '슛'을 꼽았다. 반면, "돌파를 잘 안 하고, 몸싸움을 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좀 개선하고 싶어요. 수비가 바짝 붙었을 땐 뺏길까 싶어 돌파를 잘 안 하게 되는데, 코치님들께서 돌파 횟수를 늘리라고 많이 조언해주세요"라며 자신의 개선점도 짚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