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지배자 전자랜드, 단일 시즌 첫 홈 10연승 거둬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전자랜드가 역대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85-79 승리를 거뒀다.

기디 팟츠(2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강상재(15득점 6리바운드)가 맹활약했고, 찰스 로드(13득점 9리바운드 4스틸)가 골밑을 지켜냈기에 얻을 수 있는 승리였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단일 시즌 첫 홈 10연승 행진을 달렸다. 역대 최고의 시즌으로 평가받는 2010-2011시즌에도 이루지 못했던 쾌거다. 전자랜드는 지난해 11월 11일 오리온 전 승리를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홈에서만 10연승을 거뒀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에 기록한 8연승(2018년 1월 26일 오리온 전~3월 13일 현대모비스 전)이다.

단일 시즌으로만 보면 역대 최다지만, 아직 더 넘어서야 할 기록이 있다. 바로 최다 홈 연승 기록. 전자랜드의 역대 최다 홈 연승 기록은 ‘11’. 총 두 차례 올린 기록이다.

▲ 인천 전자랜드 최다 홈 연승 기록
2011년 2월 26일 대구 오리온스 전~2011년 11월 5일 서울 SK 전_11연승
2018년 1월 26일 고양 오리온 전~2018년 10월 18일 전주 KCC 전_11연승

전자랜드는 오는 15일 DB를 상대로 최다 홈 연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만약 기록을 세울 시,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보낸 후 26일 현대모비스 전에서 최다 홈 연승 기록 세우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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