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다시 한번 제주스와 호흡…볼로냐전 선발 출격

김민재가 지난 경기에 이어 볼로냐전에서도 베테랑 센터백 주앙 제주스와 호흡을 맞춘다.

17일(한국시간) 오전 1시부터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나폴리와 볼로냐가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를 갖는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나폴리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민재는 마리오 후이, 제주스, 조바니 디로렌초와 포백을 구성한다. 김민재의 뒤는 알렉스 메레트 골키퍼가 지킨다. 앞에는 탕기 은돔벨레,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미드필더로 나선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자코모 라스파도리, 마테오 폴리타노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김민재의 파트너는 이날도 제주스가 맡는다.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 이후 아미르 라흐마니와 주전 센터백 조합을 이뤘는데, 라흐마니가 지난 리그 9라운드 크레모네세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이에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4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제주스가 김민재의 짝으로 나선 바 있다.

왼발 센터백 제주스가 선발로 나서면서 김민재는아약스전에 이어 볼로냐전에서도 라흐마니와 호흡을 맞출 때와 다르게 오른쪽 센터백으로 이동해 경기를 소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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