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폼 원톱' 미드필더 미사일 골, 호날두 맹추격…메시까지?

 현재 가장 페이스가 좋은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적중률 높은 레이저포를 폭발하고 있다.

발베르데는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경기 운영 능력이 날로 성숙해지고 있는 발베르데의 장기는 조금만 공간이 있으면 레이저처럼 쭉 뻗어나가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다. 지난 주말 세비야전에서도 대포알 슈팅으로 3경기 연속골 행진에 성공했다.

발베르데를 향한 찬사가 대단하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이 "현재 전 세계에서 발베르데보다 나은 미드필더가 있을까"라고 극찬할 정도다. 평가대로 발베르데는 시즌 초반임에도 리그 6골을 포함해 공식전 8골 2도움으로 물오른 공격력을 발휘한다.

신계의 기록을 노크한다. 축구통계사이트 '옵타'는 "올 시즌 발베르데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성공한 득점이 4골이다. 레알 마드리드 기준으로 단일 시즌 발베르데보다 더 많은 박스 밖 득점은 2015/2016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5골"이라고 전했다. 이제 1골이면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발베르데의 페이스라면 충분히 호날두를 넘을 수 있다. 최종 목표는 리오넬 메시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스페인 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페널티박스 바깥 득점은 메시가 가지고 있다. 메시는 2018/2019, 2019/2020시즌 연달아 9골씩 박스 밖 득점을 자랑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마지막 해였던 2020/2021시즌에도 8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박스 바깥에서 먼 골문을 향하는 왼발 감아차기 정확도가 상당했다. 여기에 프리킥 전담 키커로도 활약하면서 거리 상관없이 골을 터뜨렸다. 발베르데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리킥까지 도맡아 처리하지 않지만 중거리 슈팅이 워낙 정확해 메시의 9골을 위협할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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