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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신인 강백호가 화들짝 놀란 '그 마구'는?

매니저 0 1729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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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깜짝 놀랐어요."


KT 위즈 괴물신인 강백호(19)는 '그 마구'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강백호는 "제가 본 투수 중 최고였다. 공에 힘이 장난이 아니었다. 전부 낮게 낮게 깔렸다. 


특히 커브가 위력적이었다. 너무 확 꺾여서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바로 SK 와이번스 외국인투수 메릴 켈리를 칭찬한 것이었다.


2015년부터 KBO리그에서 뛴 켈리는 올 시즌 주춤하고 있지만 강백호의 눈에는 다르게 보였다. 


강백호는 "그 커브를 보고 나니 다른 커브들은 조금은 대처할 수 있겠더라"고 설명했다.


커브는 유행을 타지 않는 가장 무난한 변화구다. 위에서 아래로 큰 곡선을 그리며 떨어져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기 가장 효과적이다. 


패스트볼과 구속 차이도 제일 많이 나 실투에 대한 위험 부담도 낮은 편이다. 


하지만 낙차가 큰 만큼 제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투수는 드물다. 


켈리는 KBO리그서 커브를 제일 잘 던지는 투수 중 한 명이다. 켈리가 한국에서 뛰기 시작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커브 구종가치를 따져보면 SK 박종훈이 33.8로 1위, KIA 임창용이 15.4로 2위, 켈리가 11.9로 3위다. 


박종훈과 임창용은 옆구리 투수다. 정통파 중에는 켈리가 1위인 셈이다. 


실제로 켈리의 커브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올 시즌 커브의 평균 구속이 130km/h다. 


보통 110km/h대에서 빨라도 120km/h대 초반에 머무는 다른 투수들의 커브와 다르다. 


일반적인 커브는 릴리스포인트 순간 붕 뜨는 느낌이 났다가 가라앉는다. 


재빠르게 반응하면 대처가 가능하다. 하지만 켈리의 커브는 타자 눈높이에서 바로 떨어진다. 


SK 관계자는 "켈리는 너클 커브 그립을 잡고 던진다. 회전이 많고 속도도 빠르다. 


일반적인 커브가 한 번 붕 떠올랐다가 떨어지는 느낌이라면 너클커브는 직구와 똑같이 오다가 타자 앞에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헌데 정작 맞대결에선 강백호가 4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6월 24일 첫 대결을 펼쳐 첫 타석 2루수 내야안타, 


두 번째 타석 삼진, 세 번째 타석 중전안타, 네 번째 타석 유격수 땅볼을 쳤다. 


강백호는 "처음에 좀 쉽게 던져서 그런 것 같다"고 웃었다.


KT 김진욱 감독은 "강백호가 신인이지만 투수 보는 눈이 정말 좋다. 


한 번 본 투수 공은 또 잘 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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